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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숍 X 김서룡, 'K by 김서룡' 1분당 매출 3000만원!
Friday, June 8,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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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홈쇼핑(대표 허태수)과 김서룡 디자이너가 지난해 F/W 시즌 론칭한 ‘K by 김서룡’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울코트 2종을 판매해 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S/S시즌 상품인 ‘서머 쿨 트렌치’와 ‘서머 리넨 혼방 컬렉션’은 각각 론칭 방송에서 단 25분 동안 7억6000만원 규모의 주문으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통 ‘홈쇼핑 대박’의 기준을 1분 환산 판매액 1000만원 이상으로 보는데, 해당 방송의 경우 3000만원이 넘는 매출로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GS샵 온라인몰의 구매고객 상품평 역시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좋은 품질은 기본, 매시즌 엄선된 디자인만을 선택해 엄격하게 품질을 통제하기 때문에 상품의 종류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GS숍은 오는 9일(토) 하루동안 ‘K by 김서룡’ S/S시즌 상품 3가지를 모두 선보이며 패션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20분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더컬렉션’에서는 ‘서머 쿨 트렌치’와 ‘서머 리넨 혼방 컬렉션’을 각각 10만9000원, 14만9000원에 판매한다. 밤 10시 30분에는 ‘쇼미더트렌드’를 통해 ‘서머 블라우스 2종’을 7만9000원으로 선보인다.
해당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강정희 GS숍 브랜드사업부 MD는 “‘K by 김서룡’은 고객들에게 디자이너 브랜드를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되 브랜드와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룡 디자이너는 1995년 브랜드 ‘레지옹 마리 웨딩 컬렉션’을 론칭하며 패션계에 입문했다. 보디 실루엣을 살리는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셀럽뿐 아니라 동료 디자이너들의 존경을 받는 국내 패션계의 거장이다. 최근 서울 컬렉션을 넘어서, 개인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더욱 활발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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