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마, 그래픽 파워! 글로벌로 알린다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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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5.21조회수 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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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그마(대표 정대산)는 정 대표와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디렉터 제이플로우, 브랜드 영업 및 경영업무를 담당하는 임정빈 팀장이 합심해 9년 째 이끌어오고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이다.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이들은 그 동안 일절의 마케팅 없이도 브랜드를 꾸준하게 애용하는 마니아 고객에 의해 매년 신장을 거듭해 왔다.

    론칭 초반에는 누가봐도 ‘센캐릭터’였던 색깔이 대중성을 가미해 보다 위트 있어지기 시작한 건 2년 정도. 귀여운 곰돌이가 (손가락 욕)을 하고 있는 그래픽 티셔츠는 출시 직후 완판 했고 일명 ‘강다니엘 모자’는 「스티그마」의 인지도를 확 끌어올렸다. 이들은 매년 카테고리 확장과 300개가 훌쩍 넘는 아이템을 통해 고객에게 늘 새로움을 준다.

    제이플로우 아트 디렉터는 “작은 폰트부터 시즌의 중심을 잡는 큰 일러스트까지 하나하나 모두 제 손으로 그립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상품 퀄리티를 좌우하거든요. 저희는 늘 새로움에 목말라 있어요. 다음 시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저희에겐 곧 재미에요. 고객에게 늘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해 자수, 펀칭비 등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아요”라고 자신했다.

    「스티그마」의 시도는 한계가 없다. 천편일률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일은 디자인에 있어서 매우 쉽다는 게 이들의 지론. 뭔가 엉뚱하게, 하드웨어적으로 폭넓은 고민을 하는 것이 이들이 남들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힘이다. 로고플레이 옷을 지양하고 매시즌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을 뽑아내고 있다.

    정대산 대표는 “질리지 않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픽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요소에요. 우리만의 오리진을 끊임없이 변형시켜 나가야만 새로움을 줄 수 있어요. 저희는 대부분의 상품 패턴을 직접 그립니다. 화려한 감성도 있어서 미국 시장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아요”라고 말했다.

    「스티그마」는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를 비롯 동대문 두타에 단독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매출은 두타 직영점이 가장 높다. 중국과 일본 바이어들이 매번 이곳에 방문해 이들의 옷에 엄지를 추켜 세운다. 이들은 본인들의 특별한 색깔을 무기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라이징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의류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로의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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