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학생복, 한중 합작 교복 「싸메이터」 유통 확대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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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20조회수 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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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의 한중 합작 교복 브랜드로 론칭한 「싸메이터」가 중국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싸메이터」는 '스마트'의 중국어 발음으로 '멋(飒)과 아름다움(美)이 공존하는 특별한(特)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의 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과 손잡고 합자회사 장수 싸메이터 복식 유한공사를 설립, 지난 2016년 「싸메이터」를 선보였다. 중국 창슈시 교육군 산하 86%에 해당하는 84개 초,중,고등학교 교복 수주에 성공해 3년간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경석 대표는 “25조 규모의 중국 교복 시장은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으로 생활이 발전함에 따라 학생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디자인, 원단, 기능 등 품질을 중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싸메이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18 상해 국제 교복, 원복 박람회'에 참가한다.




    중국 84개 학교에 교복 수주, 3년간 100억 규모

    총 4가지 라인의 제품을 선보여 「싸메이터」 교복의 특징을 어필하고 있다. 국내 유수 학교들의 교복 디자인과 함께 중국 학생들의 패션 감각, 의복 예절 등에 맞는 세련되고 단정한 정복 스타일의 클래식 라인, 학생들의 활발한 이미지를 강조한 캐주얼 라인, 편안한 활동을 위한 생활복•체육복 스타일의 스포티라인, 아동을 연구하고 디자인한 귀족 명품 스타일의 키즈 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는 ‘상해 국제 교복∙원복 전시회’는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교복 전문 박람회로 중국 내에서 마케팅을 펼치거나 준비 중인 유명 학생복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기능성 원단 및 부자재, 우수 교복이 함께 전시된다. 주최 측은 최소 1만8000개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주요 교육국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사진은 '2018 상해 국제 교복, 원복 박람회'에 참가한 「싸메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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