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대표, 커피 드립 가능한 텀블러 「샤블리에」 개발

    곽선미 기자
    |
    18.04.18조회수 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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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친환경 라이프를 실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커피 텀블러를 개발했다,. 바로 언제 어디서나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모래시계형 커피 텀블러 「샤블리에」다. 편리성과 경제성은 물론 종이컵 낭비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한다는 면에서 색다른 가치를 가지는 아이템이다.

    외형은 일반 텀블러와 비슷하지만, 내부 구조가 마치 모래시계와 같다. 모래처럼 커피를 추출한 후 뒤집으면, 추출한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 마시는 형태가 되는 것. 사용하는 사블리에 커피팩은 총 10개 들어있으며, 최고급 브라질산 커피콩을 사용한다.

    먼저 텀블러 윗 덮개를 열고 팩에 든 커피를 붓는다. 이후 붉은 색으로 표시된 지점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윗 덮개를 덮은 후 텀블러를 180도 뒤집으면 끝. 반대편 덮개를 열고 커피를 마시면 금방 내린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사용 후 남은 커피를 털어 버린 후 물로 헹구면 지속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김영세 대표는 전세계에서 버려지는 종이컵 숫자가 연간 580억개가 넘고, 그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2000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간다는 것에서 이 텀블러의 개발을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디자인면에서도, 기능면에서도 사용하기에 좋은 텀블러를 개발해 소비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커피 문화를 만든다면 종이컵 사용을 절제해 환경을 지키는 것이 좀 더 수월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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