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부산대 명예박사 학위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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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26조회수 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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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부산대(총장 전호환)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 측은 최 회장이 35년이상 패션사업의 한 길을 걸으며 국민들의 의생활 향상에 기여했고 대리점 위주의 패션 생태계를 조성했으며 실천적 기업자정신의 업적을 기려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키로 했다고 전한다.

    최 회장은 가두점 유통을 기반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 등 빅 브랜드를 키웠으며 공격적인 M&A를 통해 1조원대 기업을 일궜다. 현재 23개 브랜드를 전개, 전국 2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최 회장은 한국의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고향 부산의 국립 부산대에서 명예박사를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앞으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건실한 기업 성장과 함께 이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 수여에 대해 “하나의 꿈을 향해 매진하면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철학과 끈기로 도전을 거듭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온 분”이라며 “한국 패션 브랜드의 소중한 유산을 지켜온 최병오 회장의 남다른 삶이 부산대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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