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션, 작년 4Q 실적 만회…흑자전환 성공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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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19조회수 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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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총괄 박철규) 패션부문이 작년 4분기 매출 5090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간대비 13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1% 늘어나 38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겨울 아우터 판매가 활발히 이뤄져 이익 개선에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총매출 1조749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냈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5.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최근 2~3년간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는데 주력했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앞으로도 실적이 부진한 매장은 영업을 종료하는 등으로 매장 효율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또 자사 통합몰인 'SSF샵'을 통해 2030 젊은층을 새롭게 흡수하고 이익율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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