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VIP 문턱 낮춰 2030 잡는다

    안성희 기자
    |
    18.02.02조회수 8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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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VIP 문턱을 낮춰 2030 젊은 소비층 잡기에 나섰다. 이 백화점의 VIP는 기존에 연간 2000만원이상 구매층이었는데 연 500만원이상 구매층에게도 '제이드' 우수고객 등급을 신설해 전체적으로 우수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작년 매출에서 상위 10%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연간 20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VIP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16년 신장률(5.5%)보다 두 배 넘는 12%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갤러리아는 최상위 고객에 대한 서비스 혜택을 한층 더 높이고, 상위 10%에 해당되는 우수 고객들까지 VIP 고객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는 VIP 신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신규 프로그램 TFT를 운영해왔다. 김윤식 갤러리아백화점 고객전략팀장은 “갤러리아백화점은 연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9%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등 업계 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VIP마케팅 강화로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가 지난 1일부터 개시한 VIP 프로그램은 △고가의 하이주얼리 &워치 상품 구매 시 집을 비롯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구매가 가능한 1대 1 상품 컨설팅(PS to door)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 구매대행 서비스 △백화점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또는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전환해주는 서비스 △골프 무료 이용권과 그린피 금액권 증정△호텔과 백화점에서 이용 가능한 바우처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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