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행된 ‘피티워모(Pitti Uomo)’에서 2018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고 디자이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컨셉코리아 앳 피티 워’ 섹션에 참여해 그만의 독특한매력을 뽐냈다. ‘뷰티풀 비 피플(Beautiful B People)’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정확하게 측정된 유니폼의 규격을 부수며 비정형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 불규칙한 디테일이 매력적으로 배치되어 기존의 유니폼을 도발적이고 자유분방하게재탄생 시켰다. 그는 유니폼이 본래 가진 의미를 비틀고 뒤집어, 지루한 일상에 대한 세련된 도발을 표현하고자 했다.

올해로 93회를 맞이하는 피티워모는 매 시즌 1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비욘드클로젯」과 「비뮈에트」의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가 참여해 K-패션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