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해 엠티콜렉션 대표

    패션비즈 취재팀
    |
    18.01.09조회수 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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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제일주의 경영이념 확립



    올해도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메트로시티」는 최고급 가죽 소재와 금속 자재를 사용하고 핸드백 내부의 소재마저도 해외 명품 하우스에서 쓰이는 것과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경력 30년 이상의 장인들을 본사 내부에 배치해 수년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의 샘플 제작부터 완성품이 되는 과정, 상품 A/S 관련까지 모두 총괄해 진행하고 있다. 또 브랜드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돼야 한다. 단순한 A/S라기보다는 고객의 생활 방식과 패턴에 맞춰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차원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메트로시티」는 기존 토털 패션 브랜드에서 F&B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셀렉트숍 ‘메트로시티 라운지’를 13개로 확장했고 새해에는 16개점 이상으로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욱 실감하며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의 브랜드 고속 성장과 매출 향상을 위해 ‘메트로시티 라운지’만의 특화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내부 MD 조직을 개편하고 강화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공급한다. 국내 여느 셀렉트숍과는 다른 차별화를 위해 해외 곳곳에 숨어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 중이다. 해외 박람회를 통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접촉해 고퀄리티 상품을 바잉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미펠과 협업해 이탈리아 디자이너들의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추진중이다.

    「메트로시티」는 작년 안정적인 국내시장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더욱 구체화했다. 올해는 국내적으로는 저성장 시대의 소비 심리 돌파를 위한 영업, 마케팅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전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율이 좋았던 품목을 강화해 월별 마케팅 이슈와 프로모션을 구성하고 정상 판매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다. 세대별, 지역별, 유통별 소비자들의 라이프 방식에 맞춘 상품 구성 및 매장 전개를 진행해 효율적인 매출 상승의 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시장의 경우 각 국가에 맞는 뉴스레터 발송 및 프로모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무분별한 할인 정책으로 소비자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소비자 스스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다.

    또 인재제일주의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 문화에 대한 개혁에도 관심이 크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해 효율적인 업무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단순히 근무 환경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사내 문화 및 조직 구성 개편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의 시 출력물이 아닌 비치된 모니터와 아이패드로 자료를 공유하고, 자율좌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무선 스타트앱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구축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시스템을 정립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1월호 기사:
    [베스트피플] 2018 베스트 CEO 10인 ‘디지털 & 스피드 경영’ 변혁 이끈다!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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