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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신예 「모호」 '아트워크 + 커머셜' 표현
Monday, Dec. 18, 2017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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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컴퍼니(대표 박지근)에서 론칭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모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에스모드파리 출신 박지근, 이규호 디렉터가 합심해 만든 「모호」는 셔츠를 주력으로 캐주얼 슈트부터 블루종, 팬츠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은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호」는 예술과 상업의 모호함을 담은 이름이다. 아트워크 & 커머셜 의류를 섞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찾는다. 첫 컬렉션 시즌은 최근 해체주의적 패션 트렌드에 대한 의식에서 시작했다. 컬렉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모더니즘'에 초점을 맞췄다. 컬러도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 위주로 구성했다.
아트워크의 일환으로 론칭 PT도 마네킨에 옷을 걸지 않고 의류를 디테일하게 볼 수 있게 천장에 줄을 연결해 공개했다.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해 독특한 모습을 어필했다. 박지근 대표는 "국내는 브랜드 론칭쇼에서 보여준 프레젠테이션 형태처럼 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온라인 편집몰 등 모호만의 플랫폼으로 차별화되게 접근할 예정"이라며 "딱딱한 브랜드 컬렉션 쇼보단 「모호」 라는 브랜드를 함께 즐기고 감정을 공유하면서 문화적 소통 창구의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호 디렉터 에스모드파리 수석 졸업 인재
전반적인 디자인은 두 청년 디렉터가 함께 틀을 짜지만 디자인 총괄은 이규호 디렉터의 몫이다. 이규호 「모호」 디렉터는 수석 졸업으로 학창시절 이미 국내 매스컴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0년 프랑스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 남성복 수석 졸업, 패션위크 브랜드 「Andreacrews」 총괄 디자이너를 맡았다.
그가 처음 패션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옷이 주는 이미지’의 강력함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옷, 저 옷 각기 다른 패션을 몸에 걸쳤을 때 느낄 수 있는 느낌은 나아가 사람의 기분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모호」 가 글로벌 시장에서 내세울 부분은 ‘독창성’이다. 브랜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만들어 놓은 흐름보단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싶다"며 "기존 남성복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디테일과 디자인은 이미 상품이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션비즈 1월호에서 이어집니다
「모호」는 예술과 상업의 모호함을 담은 이름이다. 아트워크 & 커머셜 의류를 섞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찾는다. 첫 컬렉션 시즌은 최근 해체주의적 패션 트렌드에 대한 의식에서 시작했다. 컬렉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모더니즘'에 초점을 맞췄다. 컬러도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 위주로 구성했다.
아트워크의 일환으로 론칭 PT도 마네킨에 옷을 걸지 않고 의류를 디테일하게 볼 수 있게 천장에 줄을 연결해 공개했다.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해 독특한 모습을 어필했다. 박지근 대표는 "국내는 브랜드 론칭쇼에서 보여준 프레젠테이션 형태처럼 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온라인 편집몰 등 모호만의 플랫폼으로 차별화되게 접근할 예정"이라며 "딱딱한 브랜드 컬렉션 쇼보단 「모호」 라는 브랜드를 함께 즐기고 감정을 공유하면서 문화적 소통 창구의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호 디렉터 에스모드파리 수석 졸업 인재
전반적인 디자인은 두 청년 디렉터가 함께 틀을 짜지만 디자인 총괄은 이규호 디렉터의 몫이다. 이규호 「모호」 디렉터는 수석 졸업으로 학창시절 이미 국내 매스컴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0년 프랑스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 남성복 수석 졸업, 패션위크 브랜드 「Andreacrews」 총괄 디자이너를 맡았다.
그가 처음 패션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옷이 주는 이미지’의 강력함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옷, 저 옷 각기 다른 패션을 몸에 걸쳤을 때 느낄 수 있는 느낌은 나아가 사람의 기분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모호」 가 글로벌 시장에서 내세울 부분은 ‘독창성’이다. 브랜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만들어 놓은 흐름보단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싶다"며 "기존 남성복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디테일과 디자인은 이미 상품이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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