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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코리아 신임대표에 캐롤초이氏 선임
Friday, Dec. 15,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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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 북아시아(대표 강루가)가 디즈니코리아 대표 겸 한중일 포함 북아시아 지역 마케팅 총괄에 캐롤 초이(Carol Choi) 현 디즈니 그레이터차이나(중국, 홍콩 및 대만) 마케팅 부사장을 임명했다.캐롤 초이 디즈니코리아 신임대표는 앞으로 한국과 북아시아 지역에서 월트디즈니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문 사업 확대와 지원, 신사업 기회 창출과 글로벌 브랜드(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의 성장 등을 이끌 예정이다.
강루가 월트디즈니컴퍼니 북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는 “캐롤 초이 신임대표는 그간 수많은 주요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국 본토 내 디즈니 자체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그의 전문성과 능력을 통해 디즈니가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에서 더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디즈니 중국, 홍콩과 대만 지역 마케팅 부사장으로서 경영, 개발, 통합 소비자 전략 등을 맡고 있는 초이 신임대표는 지난 2006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범중화권-동남아시아 부사장으로 입사해 성공적인 현지 프로그램 배급 전략을 펼친 인물이다. 이후 중국 내 ‘연극과 공연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여러 현지 영화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LA캠퍼스(UCLA)에서 경제학과 국제학을 전공했고, 남가주대학교(USC)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중국에서의 13년을 포함해 북아시아 엔터테인먼와 브랜드 마케팅 업계에서 통합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티랑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입사 이전에는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의 합작투자회사인 상하이미디어 그룹(Shanghai Media Group)을 운영했는데, 이곳에서 중국 내 초기 리얼리티 TV 노래 경연 프로그램 연속 3시즌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초이 신임대표는 앞으로 한국 지사에서 강루가 북아시아 대표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북아시아 마케팅 총괄로서 각 국가별 마케팅 담당자들과의 적극적인 업무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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