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주택氏, 형지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으로

    곽선미 기자
    |
    17.12.06조회수 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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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에 설주택씨를 낙점했다. 설 본부장은 「라푸마」 「파타고니아」 「쉬스」 등 아웃도어와 스포츠 분야 전문가로 9월말부터 「와일드로즈」를 맡아 움직이고 있다. 라이선스와 수입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타깃에 맞춘 브랜드 전개를 경험한 그지만 3040 여성이라는 한정된 타깃의 브랜드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 또 한 번 새로운 전개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된다.

    설 본부장은 부산출신으로 1995년 「제이코시」 아동복과 「티피코시」 캐주얼 영업으로 패션 시장에 발을 들였다. 1998년부터 LF에서 「마에스트로」 「닥스」의 영업과 상품기획을 거쳐 「라푸마」 BPU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파타고니아」가 직진출하면서 2013년 7월 파타고니아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국내 영업 총괄을 맡았고, 2015년 8월 「쉬스」가 국내에 론칭 준비를 하던 시기 쉬스코리아의 대표가 됐다. 가장 최근에는 네오미오의 상품마케팅 총괄로 활약했다.

    한편 그가 맡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최근 실용성과 여성스러운 핏을 강조한 화이트컬러 패딩을 출시했다. 세련된 컬러와 풍성한 퍼(fur)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고, 슬림한 허리 라인으로 여성만의 실루엣을 살렸다. 보온성과 패셔너블한 핏을 고루 만족시켜 일상과 여행, 아웃도어 활동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프 기장의 '튜브 다운 재킷'은 후드에 천연 블루 폭스퍼를 사용했고, 봉제선이 필요없는 자카드로 제직한 기능 소재를 사용해 퀼팅 라인에서 다운이 삼출되는 현상을 막았다. 롱 다운 스타일인 '스노 다운 재킷'은 천연 라쿤퍼를 사용했고, 지그재그 퀼팅으로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다. 두 아이템 모두 덕다운으로 솜털과 깃털 8:2로 충전했다. 여기에 습기에 강한 합성 충전재 노바 다운을 적용해 몸에서 땀이 나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설주택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은 “한 겨울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3040 여성들을 위해 화이트 계열 컬러를 기본으로 다양한 색과 디자인의 패딩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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