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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스트리트 캐주얼 「스카티스켈리」 상승세
Monday, Nov. 20,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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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스켈리(대표 김병선)의 「스카티스켈리」가 남성 스트리트 캐주얼 신예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는 ‘스트리트 쿠튀르’다. 찍어낸 듯 비슷비슷한 스트리트 캐주얼과 차별화해 디자이너 감성이 담긴 감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론칭해 마니아 중심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스카티스켈리」는 단기간에 매출을 올릴 계획보다는 상품력으로 승부, 꾸준히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이포맨」 「코모도스퀘어」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염정환 실장을 중심으로 5여명의 디자이너•MD가 똘똘 뭉쳐 스트리트 캐주얼의 새바람을 일으키자고 의기투합했다.
단기간 성장 NO, 색깔 있는 브랜드 자리매김
‘스트리트 쿠튀르’라는 수식어를 붙인 데에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 특징을 반영했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 직영점을 운영하는 「스카티스켈리」는 이곳 지하에 디자인실과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거의 100% 자체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생산하는 브랜드들과 다른 촘촘한 완성도를 경쟁력으로 한다.
볼륨 브랜드에서 샘플을 뽑아내듯이 그때그때 디자인한 상품을 만들어 매장에 선보이고 반응이 있으면 수량을 늘려가는 시스템이다. 아직까지 물량이 적고 매장을 단 한 곳만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만 앞으로도 스트리트 캐주얼에 고품질, 하이엔드 브랜드 가치를 입히는 것은 놓치지 않겠다고 전한다.
「스카티스켈리」는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직영매장 1개점과 자체 온라인몰, 무신사, SSG 등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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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신사동 직영점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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