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 DNA 담은 뉴 캐릭터 공개

    곽선미 기자
    |
    17.10.18조회수 1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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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대표 김성훈)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새로운 캐릭터 ‘BT21’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BT21’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신규 IP(Intellectual Property)를 창조하는 라인프렌즈의 새 프로젝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FRIENDS CREATORS)’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프렌즈 크리에이터스’는 라인프렌즈가 보유한 캐릭터 분야의 역량과 자산,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캐릭터 IP를 창출하는 라인프렌즈만의 장기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방탄소년단은 라인프렌즈의 핵심 키워드인 ‘글로벌’, ‘밀레니얼’, ‘트렌드’와 공통의 접점을 이루는 크리에이터다. 멤버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에 애정을 담아 캐릭터 성장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현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판단했다”며 “앞으로 라인프렌즈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러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팬들은 물론 전 세계 1020세대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신규 IP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프렌즈는 BT21 캐릭터 메이킹 영상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 게임 등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BT21 관련 상품은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과 분더샵 청담점 등에서 12월 중 첫 선을 보인다. 일본, 대만, 홍콩, 태국에서도 캐릭터 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첫번째 결과물인 'BT21'은 각 멤버들의 성격과 가치관, 취향 등 DNA를 담아 개발한 것으로, 지난 26일 무료 스티커 공개 이후 약 10일만에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SNS 채널 중 하나인 트위터에서는 'BT21' 노출량이 7100만회를 넘어섰다. 또 BT21 트위터(twitter.com/BT21_)를 포함한 공식 SNS 계정은 팬들의 입소문 만으로 구독자 수가 42만명을 돌파했고,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BT21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팬아트와 각종 인형 합성 이미지 등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아티스트 외형이나 이름만을 빌려 진행하던 기존의 단순 콜래보레이션이 아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인터뷰에 참여하고 최초 스케치부터 설정, 취향, 가치관, 정교화 작업까지 캐릭터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그들의 독창성과 매력이 담긴 캐릭터 IP를 라인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캐릭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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