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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Interview >
「슬레지코너」 김선규 대표 & 이승엽 대표
Thursday, Oct. 19,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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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선으로 바라본 유스 컬처 「슬레지코너」”
“한국 패션 브랜드 「슬레지코너」는 현대사회에서 변질된 무드와 그에 대한 현상을 바라보는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는 지난 2월 「슬레지코너」의 비주얼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젊은 청년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2015년 처음 론칭한 「슬레지코너」는 입시학원 동기로 만난 김선규, 이승엽 공동대표의 첫 작품이다. 두 대표는 시각 디자인을 전공, ‘엠박(embark)’이라는 비주얼 디자인 그룹을 시작하며 프로젝트의 첫 행보로 「슬레지코너」를 만들었다. 함께할 수 있는 첫 작업으로 서로가 가장 좋아했던 ‘패션’을 선택한 것.
온라인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슬레지코너」가 눈에 띄었던 것은 명확한 시각과 테마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본인만의 그래픽, 특별한 아트워크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S/S에는 ‘매스미디어’를 조명한 데 이어 이번 F/W는 ‘헤드라인’을 주제로 뒀다. 신문 1면을 장식하는 특종, 칼럼 등과 관련된 이미지를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풀어냈다.
마초적인 메시지를 통해 퇴폐미 캐주얼로 자리매김한 「슬레지코너」는 이번 시즌 트랙 재킷, 나일론 소재 롱 점퍼 등을 포함해 총 50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솔직하고 에너지 넘치는 26살 두 동갑 대표는 자신들의 강점이 ‘패션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오히려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패기가 됐다.
김선규 대표는 “확실히 이번 2017년은 시작이 좋았다. 지난 S/S시즌 티셔츠는 도합 8000장 이상이 판매됐다. 6월에는 론칭 이래 최대 매출을 찍기도 했다. 옛날 디자인 양식부터 사회적인 현상까지 모든 것이 우리의 모티프가 된다. 다음 시즌에는 패션이 아닌 새로운 카테고리를 건드려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슬레지코너」는 이번 시즌부터 타깃팅을 남성으로 좁혀 나간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자체 스토어가 가장 높은 매출이 나오는 만큼 콘텐츠 강화도 확실히 한다. 현재 두 대표는 각각 사무실, 물류 공장으로 나눠서 뛰며 동선을 최소화한다. 오후에는 업무, 저녁에는 그래픽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전시, 영화도 많이 찾아본다. 새로운 걸 계속 찾고 풀어내고자 하는 이들의 다음 행보는 과연 어디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둘이라서_좋은_점
“다음 작업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서로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이 일치하니 작업하는 게 훨씬 즐거워요. 서로 언짢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기 때문에 뒤끝도 없죠.”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10월호 기사:
콤비플레이어 10人5色 누구?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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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 브랜드 「슬레지코너」는 현대사회에서 변질된 무드와 그에 대한 현상을 바라보는 유니섹스 캐주얼이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는 지난 2월 「슬레지코너」의 비주얼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젊은 청년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2015년 처음 론칭한 「슬레지코너」는 입시학원 동기로 만난 김선규, 이승엽 공동대표의 첫 작품이다. 두 대표는 시각 디자인을 전공, ‘엠박(embark)’이라는 비주얼 디자인 그룹을 시작하며 프로젝트의 첫 행보로 「슬레지코너」를 만들었다. 함께할 수 있는 첫 작업으로 서로가 가장 좋아했던 ‘패션’을 선택한 것.
온라인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슬레지코너」가 눈에 띄었던 것은 명확한 시각과 테마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본인만의 그래픽, 특별한 아트워크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S/S에는 ‘매스미디어’를 조명한 데 이어 이번 F/W는 ‘헤드라인’을 주제로 뒀다. 신문 1면을 장식하는 특종, 칼럼 등과 관련된 이미지를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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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적인 메시지를 통해 퇴폐미 캐주얼로 자리매김한 「슬레지코너」는 이번 시즌 트랙 재킷, 나일론 소재 롱 점퍼 등을 포함해 총 50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솔직하고 에너지 넘치는 26살 두 동갑 대표는 자신들의 강점이 ‘패션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오히려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패기가 됐다.
김선규 대표는 “확실히 이번 2017년은 시작이 좋았다. 지난 S/S시즌 티셔츠는 도합 8000장 이상이 판매됐다. 6월에는 론칭 이래 최대 매출을 찍기도 했다. 옛날 디자인 양식부터 사회적인 현상까지 모든 것이 우리의 모티프가 된다. 다음 시즌에는 패션이 아닌 새로운 카테고리를 건드려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슬레지코너」는 이번 시즌부터 타깃팅을 남성으로 좁혀 나간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자체 스토어가 가장 높은 매출이 나오는 만큼 콘텐츠 강화도 확실히 한다. 현재 두 대표는 각각 사무실, 물류 공장으로 나눠서 뛰며 동선을 최소화한다. 오후에는 업무, 저녁에는 그래픽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전시, 영화도 많이 찾아본다. 새로운 걸 계속 찾고 풀어내고자 하는 이들의 다음 행보는 과연 어디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둘이라서_좋은_점
“다음 작업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서로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이 일치하니 작업하는 게 훨씬 즐거워요. 서로 언짢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기 때문에 뒤끝도 없죠.”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10월호 기사:
콤비플레이어 10人5色 누구?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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