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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양」 클래식 패턴의 '미니멀 감성' 컬렉션을
Friday, Sept. 15,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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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디자이너의 「그레이양」이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2017 AW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근대미술의 거장 조르조 모란디(Giorgio Morandi)의 회화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조르조의 작품은 단순화된 형태와 모노톤의 색조만으로도 세련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이에 영감을 받아, 「그레이양」은 베이스 컬러로 차분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을 사용했다. 또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반영해 윈도우페인(격자무늬), 하운드투스, 헤링본 등 클래식한 패턴을 활용해 「그레이양」만의 미니멀 컬렉션을 완성했다.
가을, 겨울 시즌 대표적인 케시미어, 앙고라, 울 소재를 기본으로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뛰어나다. 텐셀과 레이온 등을 더한 혼방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텍스처를 표현했다. 여기에 스티치 디테일과 트위드 가공법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레이양」의 2017 AW 컬렉션은 신사동 가로수길 「그레이양」 매장 , 온라인 공식 사이트와 '위즈위드', 'W컨셉', 'GS SHOP', '29cm', '퍼스트룩', 11번가와 '비이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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