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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균형 코엑스 점장 "별마당 오픈 후 매출 30% 상승"

Wednesday, Sept. 13,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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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도서관'으로 이슈를 모은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의 스타필드 코엑스점. 지난 5월말 '별마당' 오픈 이후 집객은 물론 최근까지 매출 상승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문화로 코엑스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스타필드 코엑스는 도서관 조성에 60억원을 사용했으며 매년 5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머무는 공간, 문화 발산지로서 코엑스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이곳은 도심형복합쇼핑몰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균형 스타필드 코엑스 점장을 만나 '별마당' 오픈 이후 현재까지 주요 성과에 얘기를 들어봤다.

Q1. ‘별마당도서관’ 오픈 이후 줄곧 이슈가 되고 있는데 성과는?
2016년 12월1일 신세계그룹이 코엑스를 인수했고, 지난 5월 31일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60억원을 투자해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했다. 현재 석 달 가량 지났는데 가장 큰 성과는 집객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코엑스몰의 동선이 복잡하고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정중앙에 ‘별마당’이 자리잡으면서 길잡이가 되고 있다.

Q2. 집객효과 외 입점 매장의 매출은 얼마나 올랐는지.
아직 매출로 평가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집객이 늘어난 만큼 인근 매장들은 ‘별마당’ 오픈 전보다 30% 매출 상승의 효과를 봤다. 그 이상도 곳도 있다. 현재는 카페를 비롯한 F&B의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Q3.코엑스몰에서 별마당이 갖는 상징성과 의미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
일본의 츠타야서점, 다케오시립도서관 등은 리딩엔터테인먼트를 연 선구자들이다. 국내에서는 ‘별마당’이 최초로 시도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원하는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5만여권의 책과 600여종의 잡지, 태블릿 PC를 통한 e북까지 총망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머물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제 리테일은 ‘머무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별마당’은 리딩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연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

Q4. 차별화 MD’에 대한 고민이 커질텐데, 코엑스몰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있나.
코엑스몰은 수수료제가 아닌 임대 매장이 대부분이라 MD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바꾸기 어렵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MD, 코엑스몰의 차별화된 MD는 당연히 이뤄나가야 될 부분이다. 젊은 사람들과 가족단위로 놀다갈 수 있는 놀이시설,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지켜봐 달라.

Q5.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의 MD는 어떤 강점이 있는지.
그야말로 도심형 복합쇼핑몰로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스포츠시설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가 조화롭게 이뤄진 것이 포인트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라」 등 SPA 브랜드를 유치한 것이 차별화되며 패션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스토어 역할도 하고 있다.

Q6. 끝으로 스타필드 코엑스점이 자리잡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보나.
1세대 복합쇼핑몰이자 강남상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서 코엑스몰이 가진 강점이 많다. 중간에 리뉴얼 공사가 1년 반이나 소요되면서 소비층이 많이 이탈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데 주력하겠다.

그렇지만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한 푸시보다는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곳을 만들기 위해 매주 ‘별마당’을 통해 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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