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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D*DDPF] 이영곤, 블랙 뉴 미니멀 하이엔드 「노이어」

Friday, Aug. 11, 2017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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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컬러 기반의 새로운 미니멀 하이엔드 브랜드를 지향하는 「노이어(noirer)」. 지난 2013년 7월 론칭한 「노이어」는 ‘noir + er’로 불어 ‘noir’ 의 사전적 의미인 ‘농후한, 짙은, 어두운’이란 단어에, 만드는 사람인 ‘-er’을 붙인 신조어로 말 그대로 해석하면 ‘짙은 옷을 만드는 사람’을 뜻한다.

「노이어」는 블랙을 메인 컬러로 화이트, 그레이 그리고 모노톤들의 컬러 팔레트를 가지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하는 ‘컨템포러리 다크웨어’란 콘셉트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다. 박시한 실루엣의 기장이 긴 맥시 코트류와 와이드 한 실루엣의 허리 장식이 독특한 슬랙스류 팬츠들이 메인 아이템들이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전문직 남성이 메인 타깃이며, 30대 후반까지 커버한다.

모델리스트이자 테일러인 이영곤 디자이너는 직접 패턴을 그리고 드레이핑을 구성한다. 수많은 가봉 단계를 거쳐 수년간 함께 작업해온 동료 테일러들과 함께 대량 생산이 아닌 수작업으로 한 벌 한 벌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영곤 디자이너는 “까다롭게 굳이 이 방법을 고수하는 것은 「노이어」의 철학과도 같은 옷의 본질을 지키기 위함이며 소비자와의 진정한 소통을 갖고자 하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 ‘옷’이란 입는 사람의 철학과 살아온 과거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조용한 의지가 담겨 있는 사람 ‘본연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이어」는 2017 F/W시즌 일본 오사카 지역에 위치한 3개의 편집매장에 신규 출점하며, 중국에는 「Y-3」 「알렉산더맥퀸」 「지방시」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의월드’ 5개 매장에 들어간다. 국내에서는 태진인터내셔널의 ‘루이스클럽’ 등과 캡슐 콜래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노이어」 여성복 라인도 신규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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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7 F/W 컬렉션 런웨이 컷들. 이번 컬렉션 ‘Re noir’는 블랙 컬러의 여러 소재를 사용해 브랜드 네이밍이 가지는 ‘블랙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아이덴티티에 충실해 디자인했다. 울, 실크, 가죽 등 여러 소재에 각기 다른 블랙의 베리에이션을 모든 착장에 풀어두었고, 오버 핏에서 슬림 핏까지 실루엣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분방한 감성을 주고 있다. 후드에 초점을 둔 캐주얼한 디자인부터 「노이어」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포멀한 웨어까지 짧지만 지난 4년간 「노이어」의 룩들을 현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블랙이 가지는 폐쇄적이고 어두운 감성보다 한층 더 세련되고 액티브한 감성에 초점을 둔 컬렉션이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7 S/S 컬렉션 및 캡슐 룩북 이미지 컷들. 2017 S/S 컬렉션의 주제는 ‘NAL’이다. ‘NAL’의 ‘날’이란 뜻은 칼날과 같은 날카로움의 ‘날‘의 이미지와 날 것의 ‘날’의 뜻을 이용한 동음이의어이다. 칼날의 날의 이미지는 날카로운 테일러링과 정교한 봉제를 뜻하며, 날 것의 날의 뜻은 자연스러운 마감 방식과 올이 풀린듯한 곳곳의 디테일을 뜻한다. 컬러는 기존과 같은 블랙과 모노톤을 이용했고, 리넨과 울 그리고 실크 등 자연 소재와 고퀄리티의 원부자재를 사용했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6 F/W시즌 이미지 컷들. 이 시즌은 ‘더 트루바두르(The Troubadour)’로 ‘음유시인’을 주제로 서정적이면서 좀 더 차분한 느낌의 컬렉션이다. 지난 F/W시즌이 올 블랙의 강한 남성미를 어필했다면 이번 시즌은 반대 감성의 소프트한 무드가 느껴진다. 다른 시즌보다 네이비, 그레이 등의 새로운 컬러가 많이 혼합이 되었고, 로우에지, 테이핑 디테일을 통한 좀 더 세부적인 완성도와 구성에 집중을 했다. 특히 ‘면’과 ‘선’을 통한 페인팅이 돋보이는 코트들은 일본의 여류 화가 기누코 이마이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이번 컬렉션의 주축이 되는 아이템들이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6 S/S시즌 이미지 컷들. 2016 S/S시즌 ‘The Shadowl’는 ‘셰도우(Shadow)’와 ‘숄(Shawl)’의 합성어로 ‘셰도우’는 각각의 아이템마다 미묘하게 드리워지는 레이어링을 묘사해 인용했고, ‘숄’은 주된 디테일을 숄 카라를 응용해 발전시켜 나간 부분에 초점을 두었다. 블랙과 화이트의 단순한 컬러의 조합으로 최대한 미니멀 하며 절제된 룩을 제안했다. 경량의 광택감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룩들이 많이 있는 컬렉션이다. 기존의 주로 슬림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이 많았다면 2016 S/S는 주로 오버사이즈의 트렌디한 느낌으로 한층 더 다가온 컬렉션이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5 F/W 컬렉션 런웨이 컷들. 2015 F/W 컬렉션 ‘The born of noir’는 「노이어」의 브랜드 네이밍과도 같은 검은 옷의 탄생에 대해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금 확립하는 컬렉션이다. 다양한 소재의 블랙 패브릭이 만들어 내는 미니멀 하지만 미묘한 차이와 디테일을 강조했다. 「노이어」의 콘셉트와도 부합하는 미니멀, 앤드로지너스, 레이어링 그리고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룩을 제안했다. 지퍼를 사용한 여밈과 와일드한 팬츠, 그리고 로우에지 피니시를 사용해 원초적이지만 섬세하며, 포멀 아이템의 조화지만 스트리트 이펙트를 첨가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5 S/S시즌 이미지 컷들. 2015 S/S시즌 테마는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Ethos Pathos Logos)’. 옷은 사람에게 보이는 것에 있어서 설득을 요구하는 중요한 매체 중의 하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안한 ‘수사학’을 인용해 수년간의 본질의 탐구에 대해 정체성을 얻었고(Ethos), 많은 샘플 단계와 과정을 통해 옷에 대한 신념을 얻었으며(Logos), 이것을 통해 정서와 철학을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했다(Pathos). 이번 2015 S/S 컬렉션은 입는 소비자에 대한 적절한 수긍과 「노이어」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4 F/W 룩북 이미지 컷들. 이 2014 F/W의 ‘릴리 펑키 보이즈(Lily funky boys)’는 70년대 미국에서 젊은 층들에게 빠르게 전파됐던 ‘라커 빌리’ 스타일에 근본을 두고 있는 컬렉션이다. 그 시절 다소 어지러웠던 세계 정서와 그 속에서 향유를 즐기려는 젊은 층들의 키치 한 에디 튜터와 위트 있는 스타일링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클래시컬한 소재의 현대적인 해석과, 펑키 한 아이템들의 독특한 레이어링, 슬림과 루주가 공존하는 새로운 실루엣, 레더 소재를 이용한 락킹한 무드가 포인트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4 S/S 룩북 이미지 컷들. 2014 S/S시즌 ‘윈디 시티(Windy city)’는 다른 어떠한 기후 현상보다도 ‘바람’이 가지는 감성적이며 고독한 분위기를 옷으로 담았다. ‘바람’은 가볍지만 몸으로 스쳐 지나는 찰나의 순간 남자의 내면을 드리우는 진실된 부분과도 같다. 때로는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때로는 견딜 수 없어 몸을 움츠리는 현시대 남성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루스한 상의와 시스루 소재의 조합과 순간의 부분을 길게 드리우는 디테일을 차용했으며, 기본적으로 레이어드와 믹스 앤 매치가 디자인의 핵심이다. 모노톤과 블랙의 기본 컬러와 뉴트럴 톤의 컬러와 와인 컬러로 가볍지 않은 컬러 팔레트를 사용했다. 클래식과 모던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기본 아이템들의 원 포인트로 웨어러블함 속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노이어」의 2017 콜래보레이션 이미지 컷들. 「노이어」의 2017 S/S 콜래보레이션 ‘콘솔레이션(Consolation)’은 남인근 사진작가와 ‘위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순수 사진작가와의 협업은 여행에서 보고 느낌, 외로움과 욕망 그리고 대주제인 ‘위로’라는 세 개의 테마로 출판된 사진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consolation’이라는 레터링과 드로잉 플라워 이미지 그리고 꽃의 한 단면을 표현해 낸듯한 사진을 모티브로 추상적인 감성이 옷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순수 작품과의 협업은 때때로 너무 진부하거나 패셔너블하지 않지만, 이 콜래보레이션은 충분히 웨어러블하고 트렌디하며 「노이어」의 미니멀하고 서정적인 이미지와 결합되어 완성도 높은 컬렉션으로 다가온다.)












(사진 설명 : ↑↑↑ 이상의 사진들은 페어, 셀럽, 매장 관련 이미지 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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