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전 엠티콜렉션 '스마트 오피스' 어떤 모습?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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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7.21조회수 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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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사무실을 이전한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새로운 사무 공간을 '스마트 오피스'로 구현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직원들의 편의와 개성을 존중하고 부서간 간극을 좁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꾸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은 오랜 기간 심사숙고해 엠티콜렉션만의 스타일로 탄생한 신개념 오피스"라며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직원들 손에서 탄생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공간인 점을 감안해 깔끔한 인테리어에 가드닝을 결합한 도심 속 힐링 카페를 콘셉트로 꾸몄다”며 "앞으로도 직원 편의 개선과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오피스의 가장 큰 변화는 자율 좌석제 도입이다.직원들의 업무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각자 선호하는 곳에서 주체적으로 일을 한다. 이런 스마트 오피스는 회사 전체를 경계 없이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업무 공간뿐 아니라 다수의 미팅 공간을 확보해 부서간에 소통이 활발해지고 업무 협업시에도 절차를 간소화해 불필요한 사무를 최소화 했다.

    업무 공간은 오픈 존, 윈도 존, 그래픽 존, 집중 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든 라이브러리, 플레이 그라운드 등 업무와 편의를 병행할 수 있어 창의성과 업무 효율의 증대가 기대된다. 또 직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내에 리플레시 룸, 릴렉스 룸, 플레이 가든, 파우더 룸 등 편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회사인 만큼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돕기 위해 국내외 유수의 아트북, 패션 서적이 구비된 라이브러리, 영화나 패션 필름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도 자리잡았다.

    자율 좌석제 시행 이후 사내에선 유선 전화기를 찾아 볼 수 없다는 것도 변화된 모습 중 하나다. 유선 전화를 대체해 개인 휴대폰으로 모바일 기반의 업무 포털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늘었다. 또 환경 보호와 효율 증가를 위해 종이 대신 전자 문서나 미팅 시에도 모니터를 활용하는 '페이퍼 리스(Paperless)' 캠페인과 1회 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무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불필요한 개인 소지품을 없애며 'OA존'에 구비된 사무용품을 사용, 합리적인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를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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