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아보카도」 17 S/S 하의 소진율만 70%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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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7.27조회수 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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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카도코리아(대표 최훈)의 「아보카도」가 이번 S/S 시즌 바지 소진율만 70% 이상을 달성했다. 인기 요인으론 ▲허리 밴딩 길이를 길게 디자인해 신체 결점은 커버하고 활동성에 편의를 줬으며 ▲컬러를 다양하게 출시하거나 리오더시 디자인을 살짝 변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빈티지 색상의 크롭탑 등 상의와 매치할 수 있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이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만 선보이는 스타일을 100가지 이상으로 늘린 점도 강조했다. 보통 미국은 40개 스타일에 그치는데 한국으로 상품이 들어올 때 2~3개월 기간으로 100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성으로 승부했다.

    올 초 직진출 후 한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면서 디자인도 국내 실정에 맞게 구성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상은 「아보카도」 팀장은 "한국형 디자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본사에서도 국내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으로 들어오는 상품만 사이즈를 조절해서 입고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진출 후 재고 부담이 더욱 줄어들면서 상품 퀄리티에 오롯이 신경쓸 수 있다는 점도 브랜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어 한 장도 리오더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나 리오더시 컬러웨이를 다양하게 뽑고 한달 뒤 입고되는 시스템이라 재고부담이 덜하다.

    「아보카도」는 연내 국내의 경우 최대 9개숍으로 마감을 예상한다. 수도권은 '애슬레저룩'에 대한 저항력이 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6월 한달 매출이 1억원에 달했다. 현재 대구와 광주 등 지방 상권도 매달 20%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애슬레저룩에 대한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팀장은 "아직 국내는 애슬레저가 미국만큼 데일리로 자리잡은 무드는 아니지만 데님레깅스 같은 아이템이 연이어 완판되는 부분을 보면 한국에 맞는 룩을 풀어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올해는 치마와 레깅스를 접목한 상품을 시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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