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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금요일은 캐주얼+계급장 뗀 회의(?)
Tuesday, July 11,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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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이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하고 업무효율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사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
롯데자산개발 전 임직원은 7월부터 금요일마다 청바지, 운동화, 라운드 티셔츠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한다. 그동안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근무했다. 사무실의 분위기를 전환해 능률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편안한 복장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 수평적 토론문화를 장려하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캐주얼 데이’를 실시하는 금요일 오후에는 파트별로 ‘계급장’ 뗀 ‘브레인 스토밍 회의’를 진행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린다.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주 2회)에 전 임직원이 오후 6시 정시퇴근하는 ‘가족사랑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캐주얼 데이와 함께 자연스러운 ‘칼퇴(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해 일과 가정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발과 운영을 함께하는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에게 창의적인 사고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경영전략부문장(상무)는 “직원들의 개성을 살리고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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