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 국내는 좁다?! 글로벌을 로컬화하는 글로컬(Glocal=global+local)에 월드 스타를 꿈꾸는 디자이너들이 앞장선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섬유패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드 스타 디자이너 프로젝트(WSD)’를 진행한다.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인 이 프로젝트에는 인디브랜드페어(산업부), 패션코드(문화체육관광부), 서울패션위크(서울시) 등에서 비즈니스 실적이 우수하고 월드 스타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디자이너 50명이 선발됐다. 올해 말까지 기획, 유통, 법률, 무역 등 해외 진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글로벌 세일즈 랩과 온라인 & 모바일 패션 플랫폼 입점을 돕고, 해외 전시 마케팅 행사와 해외 유명 컬렉션 참가 등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한국 패션 디자이너가 갖고 있는 디자인력이 매우 우수함을 강조할 것”이라며 “뛰어난 디자인력과 함께 시기적절한 그리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특히 월드 스타 디자이너로의 도약을 원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글로벌 홍보 마케팅 등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드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28일 서울 강남 소재의 섬유센터 17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월드 스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패션비즈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컬을 향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를 시작하면서, 월드 스타 디자이너에 선발된 50명을 이번 호부터 3개월에 걸쳐 디자이너 성명 가나다순으로 게재한다. 또 본지 홈페이지 내 ‘데일리 뉴스(Daily News)’와 ‘디자이너 앤드 스타 패션(Designer & Star Fashion)’ 코너 등과 네이버, 다음, 구글, 줌,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 뉴스,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소개한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