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도 반스(Vans)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는다. 지난주 1위였던 ‘올드스쿨’이 ‘어센틱’에게 바톤터치를 하며, 어센틱이 5월 2주차 판매 랭킹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올드스쿨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스타일이지만, 블랙 컬러라는 점은 변함없다. 체커 보드 패턴의 ‘슬립온’도 4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4월, 5월 무신사 월간 랭킹의 1위도 반스였다. 그야말로 반스의 독주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독주 속에서 아디다스(adidas)의 ‘아딜렛 샌들’이 2위에 오르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아딜렛 샌들이 1위 역전에 가능할지 기대가 된다.

티셔츠의 계절인 만큼 지난주 무신사에서는 <2017 티셔츠 페스티벌>이 열렸다. 그 탓에 다양한 반소매 티셔츠들이 주간 랭킹에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칼하트(Carharrt)의 ‘워크웨어 포켓 반팔티’와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로고티’는 꾸준하게 랭킹에 오르는 인기 아이템이다. 스텝온리(Staffonly)의 ‘Closed' 티셔츠가 새롭게 8위에 올랐다. 청량한 블루 컬러에 ‘청소부’라는 직업의 스토리를 담은 유니크한 티셔츠이다.

티셔츠 아이템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이아몬드레이라(Diamond Layla)의 ‘레이라 언컨디셔널 러브’가 셔츠 아이템으로서는 유일하게 랭킹에 올랐다. 더워진 날씨에도 셔츠의 인기가 여전한 까닭은 가볍게 아우터로 입을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아침, 저녁에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셔츠 아이템이 제격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아이템도 인기이다. 세 가지 색상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제안한 다이클레즈(Dyclez)의 ‘클래식 밴딩 반바지’가 5위이다. 깔끔한 디자인에 허리 부분에는 밴드 처리를 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쇼트 팬츠이다. 신축성 또한 좋으며, 앞뒤로 주머니를 달아 실용성까지 갖추었다. 10위에 오른 어커버(Acover)의 ‘더블 코튼 롱 티셔츠’ 역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무지 티셔츠를 패키지로 판매한다. 여름옷 특성상 세탁을 자주 해야 하니, 이런 패키지 상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관련링크
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 순위(store.musinsa.com/app/contents/bestranking)

에디터 : 조세희

<본 내용은 무신사(www.musinsa.com)에서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