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는 소비자들이 즐거워 할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수많은 희귀 포켓몬 등장으로 '포켓몬고' 성지라 불리는 인천 송도 신도시에서 오는 4월 '포켓몬 페스티벌(가칭)'이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SD프런티어(대표 정성조)가 오는 4월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 오픈을 기념해 4월 27일부터 5월 21일까지 24일동안 국내 최대 규모로 '포켓몬 페스티벌'을 열기로 한 것. 이를 위해 SD프런티어는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현지에서 화제가 된 요코하마 ‘피카츄 대량발생츄(ピカチュウ大量発生チュウ！)’ 행사를 모티브로, 500m에 이르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내 곳곳에서 열린다. 피카츄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3가지 테마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2m 초대형 풍선과 옥상 전체를 뒤덮는 피카츄 조형물이 돋보이는 '피카츄 가든', 넓은 광장에 대량의 피카츄 조형물과 포토존 각 공간별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 '체험랜드', 대량의 피카츄 퍼레이드부터 플래시몹까지 선보일 '어트랙션' 등 3가지 테마를 통해 건물 전체 어느 공간에서도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그라운드스트리트, 파크스트리트, 언더스트리트 등 3개의 거리를 조성해 구성한 복합 쇼핑스트리트다. 「자라」 「H&M」 「에잇세컨즈」 등 패션 브랜드부터 스타벅스, 어메이징브로잉 등 F&B 브랜드와 함께 8개관 규모의 메가박스, 키즈테마파크, 홀로그램 극장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픈기념 ‘포켓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65일 다양한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걷고싶은거리’로 송도의 새로운 명소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