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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호| 이브자리 대표

Wednesday, Aug. 24, 2016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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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솔루션 프로바이더




“소비자에게 이불이 아니라 ‘잠’을 선물한다.” 작년 2200억원을 달성한 침구 전문 기업 이브자리(대표 서강호·고춘홍)의 비전이다. 서강호 대표는 인터뷰 내내 단순한 침구기업이 아니라 ‘수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침구·수면 용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수면 컨설팅을 제공해 소비자가 질 좋은 수면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론칭한 수면 컨설팅 브랜드 「슬립앤슬립」은 지난 3월 기준 80개점을 돌파했다. 본사에서 단계별 전문 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슬립 코디네이터’가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침구를 제안한다. 설문지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수면 타입·체형·수면 습관 등을 파악하고, 총 145종의 이불·베개·매트리스 등의 침구류 중 적합한 상품을 제안한다.

경추·체압 측정기 등 전문 도구를 사용해 보다 과학적으로 개인의 체형을 분석한다.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작년부터는 서울수면센터와 함께 첨단소재를 개발해 침구에 응용하고 수면 컨설팅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수면장애를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미래 비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브자리는 국내에서 총 17개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작년 22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2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연평균 12.6%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4.43%를 기록했다. 대리점 운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장수 점포와 2세 경영 케이스가 많다는 점이다. 전체 420개 점포 가운데 10년 이상 운영 중인 점포가 159개점이며, 60여개점이 가족경영으로 점포를 이어 가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과를 토대로 중국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7년 이브자리 1호점 오픈 후 현재 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미국에 2개 점포를 열었고, 2009년에는 베트남에 진출했다. 앞으로 질 좋은 침구와 수면 컨설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TOP 침실 전문 유통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브자리는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 소재 가공 분야에서 특허를 다수 갖고 있다. 지난 1976년 창업 이래 40년간 수면에 대해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해 왔다.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생명과학을 응용한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다.



**패션비즈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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