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수 상무, LF 「헤지스레이디스」로!

    es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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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5.27조회수 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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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인터내셔날에서 「커밍스탭」을 디렉팅하던 백희수 상무가 LF(대표 구본걸 오규식) 「헤지스레이디스」 상무로 선임됐다. 지난주부터 LF로 출근한 백상무는 앞서 LF에 조인한 김영애 전무에 이어 LF여성복 사업부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전망이다.

    백 상무는 정통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약해온 대표 디렉터중 한명이다. 지난 2003년부터 9년간 F&F(대표 김창수) 베네통코리아에서 「시슬리」와 「베네통」 디자인실을 이끌며 영캐릭터 시장을 리딩해 온 두 브랜드의 롱런 주역이기도 하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두개의 라이선스 브랜드를 이끌며 여성복 시장 내에서 브랜드를 잘 포지셔닝해온 인물이다. ‘페미닌 컨템포러리 캐주얼’이라는 콘셉트로 「시슬리」의 고급화를 꾀했고 이어 컬러를 강조하며 「베네통」의 오리진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는 시선인터내셔널의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 「커밍스탭」을 총괄해왔다. 그는 캐주얼한 스트리트 감성과 위트있는 키치룩 등을 여성복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스포티한 스니커즈를 히트시키는 등 여성복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다. 백 상무의 여성스럽고 손맛 나는 감각이 「헤지스레이디스」에서 어떻게 표현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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