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업가 길강욱, 일낸다!

패기 넘치는 20대 사업가 길강욱 소포코인터내셔날 대표 겸 디자이너가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신개념의 패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스토어 △매거진 △랩 이라는 3가지 카테고리를 전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 몰 ‘네이비팩토리’다. ‘소비자도 알 권리가 있다’ 라고 주장하는 길 대표가 전개하는 ‘네이비팩토리’! 밀레니얼 세대가 이끄는 패션 산업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주인공이다.

길 대표는 “ ‘네이비팩토리’는 소비자와 디자이너와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편집숍이다. 매거진을 통해 정보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랩은 옷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실험하는 공간이다. 디자이너의 철학과 옷을 생각하는 마음을 진실하게 직접적으로 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네이비팩토리’에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사일러스(Silers)」와 어반라이프 스타일과 매니시감성을 기본으로 하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리오카이류(RIOKAIRYU)」 등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일본문화복장학원 수석 졸업에 대학원까지 마친 실력을 선보이는 길 대표의 브랜드 「로훈(ROHOUN)」도 선보인다. 동시에 「언더커버」「엔헐리우드」「타카히로미야시타」 「더솔로이스트」등의 다양한 일본 브랜드들도 구성했다.

먼저 네이비팩토리 스토어는 디자이너와 고객의 소통 공간이자 판매 채널이다. 브랜드 별 전용관을 마련해 철학과 메시지, 디자인의 의도 등 상품을 디자인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었고,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비팩토리 매거진은 옷과 의복의 무수한 정보를 사람들과 정리 공유하며 학습하는 공간이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며 알맞은 다양한 정보 공유한다. 옷을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또는 브랜드 추구하는 철학 등 옷의 깊이를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네이비팩토리 랩은 옷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실험하는 공간이다. 일본에서 공부했던 길 대표의 내공을 발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길 대표의 브랜드 「로훈」은 빈티지를 재해석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다. 또한 ‘네이비팩토리’ 자체브랜드 「네이비팩토리 랩(NAVYFACTORY LAB)」도 선보인다.

옷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실험 및 그것을 토대로 새로운 복식을 제안한다. 분리와 해체 그리고 조합 등 패션디자인의 정반합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입점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네이비팩토리’랩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옷과 다양성을 기대해 볼만 하다.

다소 무모해 보이기도 한 길 대표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신예 사업가다. 길 대표는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일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디자이너와 패션 코드가 있다. 한국은 없지 않느냐 라는 친구들의 비아냥을 들었을 때 실력이 뛰어난 한국 디자이너가 많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던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다”라며 “작게 시작하지만 디자이너들과 함께 충분히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더불어 소비자들 역시 디자이너들의 세계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네이비팩토리’가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용관을 통해 실력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비팩토리’는 10월 패션코드에 참가해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지금의 사무실이 위치한 송파구 잠실에 쇼룸을 오픈할 계획이다.

*길강욱 대표 & 디자이너 프로필
2009년 소포코인터내셔날(SOPOCO INC) 설립
2010년 디자인스튜디오 플러스 0324 설립
2013년 일본 문화복장학원 입학 및 일본문화복장학원 졸업(수석)졸업
2013년 ‘네이비팩토리’ 편집숍 론칭
2014년 7월 A.D.C.F=CO LAB 연구소 설립 (회사 자체 의류 연구소 / 강남 선릉역 위치)
2015년 일본문화복장학원대학원 입학 일본문화복장대학원 졸업
길강욱 디자이너 브랜드 「로훈(ROHOUN)」으로 일본에서 데뷔
2015년5월 ‘네이비팩토리 랩’ 론칭
9월 현재 소포코인터내셔날 대표 겸 「로훈」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