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섬유패션 대구 ‘DTC’ 개관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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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6.01조회수 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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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은 물론 국내외의 섬유패션과 관련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을 허브가 마련됐다. 지난 5월 29일 섬유패션산업의 보물상자를 모토로 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aegu Textile Complex; 이하 DTC)’가 6개여월의 공사를 마치고 공식 오픈했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승민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꿈을 잇고, 내일을 잇고, 문화를 잇는 DTC!(Dream, Tomorrow, Culture!)’를 주제로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비즈니스 허브 공식 선포, 섬유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개관 기획전 개최 등 시민과 섬유패션인이 함께 하는 새로운 축제가 펼쳐졌다.

    개관식에서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DTC’는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목적으로 섬유산업 비즈니스 마케팅 기능과 섬유문화, 역사가 집적된 융합공간으로 조성됐다”고 말했다.

























    개관 부대 행사로 ‘DTC 섬유박물관 개관 기획전’이 두 달간(5.29~7.31)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 패션으로 만나다(Past․Now․Henceforth)’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 디자이너인 박동준 장광효 이영희 루비나 박윤수가 참여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혁신 등 상반된 요소들의 융합을 통한 새로움을 제시한다.

    또 이날부터 3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첫날 콘서트에는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서경석, 미모의 여가수 레이디제인과 더불어 디자이너 박윤수와 장광효가 참석해 ‘청춘, 패션과 꿈’을 주제로 패션 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경험에서 나온 깊이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이 직접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들에게 패션 업계와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토크 콘서트와 더불어 개관 축하 패션쇼도 진행됐다. 대구경북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최복호를 비롯해 장광효 이영희 이진윤 등이 4인4색의 개성 넘치는 크리에이티브 뉴 콜렉션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날 ‘DTC’는 연면적 4만9667㎡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섬유 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 할 비즈니스센터,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섬유박물관, 국제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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