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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어패럴 「트레비스」,위풍당당 중가 골프 지존
Thursday, Feb. 28, 200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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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00억원 겨냥
중가 골프마켓에서 벤치 마킹 1호로 떠오른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의 「트레비스」. 그렇게 화려하지도, 독특한 캐릭터를 접목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골프시장의 중가존을 리딩할 수 있을까. ‘모티브 하나로 소비자를 묶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모토를 두고 있는 「트레비스」는 매년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소리 소문 없이 파워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 800억원을 내다보고 있는 이 브랜드의 파워는 결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은 하나하나 오로지 소비자를 위해 만든다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다. 중국 생산은 일단 사절. 굳이 중국 시장을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도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업체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또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오성어패럴 스스로의 약속이기도 하다. 수입과 라이선스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이 업체는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그대로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생각이다.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갖춰 고객에게 더 많은 「트레비스」 제품을 입히겠다는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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