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김훈도 이선효 이기호…4.0 시대 리더십 ‘스마트 CEO’

    패션비즈 취재팀
    |
    18.04.09조회수 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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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풍당당 뉴 경영인!



    국내 패션 마켓에 역량 있는 전문경영인(CEO : Chief Executive Officer)들의 활약이 여느 때보다 돋보인다. 전문성은 기본이고 리더십과 사업추진력, 스마트한 조직운영 능력까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갖춘 CEO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패션업계 성장기에는 창업주가 직접 이끄는 ‘오너경영인’들의 열전이었다면 성숙기 시대의 2세대, 3세대로 넘어오면서 시대 흐름에 맞춰 기업을 진화시켜 줄 참신한 전문경영인이 요구되고 있다.

    또 가업승계를 이어가는 기업의 경우에도 2세경영 체제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 공백을 채우는 역할도 CEO들의 몫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경영인들은 기업의 기틀을 일군 분들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처럼 패션마켓 경기가 침체되고 트렌드 주기가 빨라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 때는 담당 업종에서 잔뼈가 굵은 CEO들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을 이끌어 나가는 데도 오너경영인보다 전문경영인들의 소통의 리더십이 통하는 경우가 많다. 김형종 한섬 대표, 김진면 휠라코리아 부회장, 이선효 네파 대표,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 이기호 에이비씨마트코리아 대표 등은 현재 패션업계에 손꼽히는 CEO들이다. 이들은 패션업계 경기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매년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있다.

    변화와 혁신에 과감하고, 단기간 내 매출 올리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기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CEO로서 자질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객관적인 시각과 날카로운 시장분석력으로 기업의 체질개선에 힘쓰는 CEO들이 있기에 새로운 도약의 성장 발판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닥뜨리며 기존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이때, 진정한 CEO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은 무엇일까.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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