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플레이어 10人5色 누구?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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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0.23조회수 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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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주&박지은, 이광호&이언경, 오혜윤&이유선, 진민경&정종윤, 김선규&이승엽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이 절실하게 떠오르는 요즘! 범람하는 패션 브랜드 속에서 지표를 잃어버린 신규 브랜드가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콤비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부부이거나 친구이거나 오랜 동료이거나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똘똘 뭉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들 모두 혼자 했다면 이만큼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과거에는 디자이너 혼자 오롯이 브랜드를 키워 나가는 것을 숙명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펀하게 즐기면서 브랜드를 일궈 나가는 콤비 플레이어가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십시일반의 마인드로 디자인과 물류를 나눠서 하거나 함께 디자인을 하는 등 서로 조력자 겸 경쟁자가 되고 있는 셈이다.

    하나보다는 둘의 힘을 믿고 패션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신규 브랜드 5곳을 조명했다. 모두 론칭한 지 1~2년이 채 안 된 신생이지만 온 ·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확실한 색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센셜한 핸드메이드 주얼리를 만들고 있는 「워스워드」, 독특한 패턴과 컬러감으로 편안한 라이프웨어를 선보이는 「홀리선」, 출시 직후 완판 행진을 이룬 여성복 「오앨」과 「레가토스튜디오」,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슬레지코너」까지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콤비 플레이어 5커플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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