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빅★들, K패션 리더로!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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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0.06조회수 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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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성복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대표 주자들의 한 판 승부가 다시 시작됐다. 「타임」을 필두로 「구호」 「미샤」 「오브제」 「아이잗콜렉션」 「지고트」 「시스템」 「보브」 「톰보이」 「듀엘」 「오즈세컨」 등 캐릭터 부문과 영캐릭터 부문. 여성복의 자존심을 지켜온 이 양대산맥의 리딩 브랜드들이 다시 한번 패션 마켓의 새 지도를 써내려 가려 한다.

    이들은 오래동안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잡을 비장의 무기를 저마다 들고 나와 그간의 저자세에서 탈피했다. 최근까지는 SPA의 맹공에 맥을 못 추는 기세였으나 이들은 메인 브랜드를 앞세워 분위기 변화를 이끌었다. 여성복 관계자들은 빅스타들이 용기를 내 다시 한번 패션 마켓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고리타분한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제 소비자는 브랜드가 모호한 정체성으로 일관할 때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브랜드 강자들은 아이덴티티 강화 작업에 돌입했다. 「타임」과 「구호」 「미샤」 「오브제」 「아이잗컬렉션」은 유니크한 콘텐츠로 여성복 시장을 리딩한다. 또한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메가화 전략을 구사해 매출 볼륨화를 꾀한다. 단순히 브랜드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움직이는 생활 패턴에 따라 복종 라인을 세분화했다. 「톰보이」는 「스튜디오톰보이」를, 「보브」는 「브이엘」에 이어 「브이주니어」, 신규 「브이라운지」를 추가했다. 「시스템」과 「듀엘」 「오즈세컨」도 여성의 라이프를 치밀하게 분석해 차별화된 라인을 확장했다.




    백화점 유통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 가까운 곳에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첫 번째 도입 전략은 온라인 강화. 자사 온라인몰을 리뉴얼하는 것은 물론 E-biz 활성화에 분주하다. 또한 자체 토털 편집숍을 오픈해 여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한 데 모았다.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여성복 시장이 이들 메이저 기업들로 인해 다시금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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