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디자이너 브랜드 시대?!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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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9.18조회수 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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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복 디자이너 시대 개막! 유니크 아이템, 손맛 들어간 디자인으로 유통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아동 넥스트 주자들을 조명한다. 그동안 국내 유아동복 시장은 메이저(백화점, 대형마트) vs 남대문으로 이원화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많이 놓치고 있었다.

    성인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또 이들을 새롭게 담아 낼 유통도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마 소비자들의 쇼핑 루트가 다양해지고 논브랜드(Non Brand)로 분류되던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이들에 대한 갈급함이 강해졌다.

    최근 주목받는 유아동복 신예 스타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모두 론칭 1년 반에서 2년 내 탄생한 브랜드로 엄마들이 육아를 경험하면서 필요에 의해 만든 브랜드다. 유통환경 변화와 맞물려서 살펴보면 최근 백화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데뷔했고 키즈페어 형태로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가고 있다.

    또한 토털패션이 아니어도 아이템 하나로 출발, 패브릭 전문 브랜드로 확장하는 등 이들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방식도 더욱 입체적으로 변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기본이다. 국내에서는 유·아동 관련 B2B 페어가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키즈페어, 디자인 리빙페어 등 B2C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를 알려 가고 있다.

    백화점 아동 조닝 70% 이상이 성인에서 라인 익스텐션한 미니미 브랜드로 채워지고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로 쏠림 현상이 심해진 가운데 이들의 등장은 반갑기만 하다. 「딤플모먼트」 「리틀스칸디」 「고드래뽕」 「핑크퍼시픽」 「제인리」 아동복에서도 ‘창조력’이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신예 주자 다섯 브랜드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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