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
2016 F/W NEW BRAND
Wednesday, Sept. 7, 2016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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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W시즌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뭄’이다.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에서만 두 브랜드가 탄생한다.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가 유통 확장을 위해 내놓는 「코모도스튜디오」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자체 제작 남성복 브랜드 「엠오티비(MOTB)」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에 맞춰 남성 브랜드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남성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신세계그룹의 움직임과도 유관한 것으로 보인다. 두 브랜드 모두 9월에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다. 「엠오티비」는 9월 문을 여는 ‘스타필드 하남’ 2층에 165㎡(50평) 규모로 1호 매장을 연다. 「코모도스퀘어」의 유통별 세그먼테이션을 위한 브랜드다.
기존 아울렛, 쇼핑몰 등 중·저가에서 상위 유통채널로 넓히기 위해 두 번째로 확장한 브랜드인 것. 「코모도스퀘어」는 올해 롯데 김해프리미엄아울렛에서 브랜드를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파크541코모도’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코모도스튜디오」까지 더해 남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코모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만들 예정이다.
「엠오티비」는 지난 2011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해외 남성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이던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에서 이름을 따 왔다. 지난 2013년 이후 사라진 ‘맨온더분’은 신세계인터내셔날로 넘어가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편집숍에서 브랜드명을 따 왔듯, 「엠오티비」는 남성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각종 소품 등으로 편집숍 형태로 선보인다.
「엠오티비」도 1호점인 ‘스타필드 하남’ 외에는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품 구성은 「엠오티비」 라벨을 부착한 자체 제작 상품과 해외 브랜드 상품이 각 6 대 4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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