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NEW BRAND

    패션비즈 취재팀
    |
    16.09.07조회수 2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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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등
    스포츠 & 골프 강세


    유통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더욱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것은 결코 녹록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면서 패션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론칭에 대한 부담감이 배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 이번 시즌 업체별 다양한 브랜드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만, 순수 론칭보다는 라인 익스텐션 등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반면 어려울 때일수록 신규 비즈니스가 ‘적기’라고 보는 견해에 따라 이번 시즌 패션시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 스포츠 등의 강세로 복종별 쏠림 현상도 보인 이번 시즌은 여성복에서 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론칭하는 등 시장의 변화에 맞춰 호흡해 가는 모습이다.

    4~5년 전까지만 해도 시즌별(S/S, F/W) 론칭이 확실했지만 이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반영하듯 수시 MD에 따른 브랜드 전개가 늘고 있다. 유통가의 한 전문가는 “앞으로 론칭 시점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면서 시즌을 기다리지 않고 시장 수요나 필요에 따른 론칭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론칭 시점을 굳이 기다리지 않고 콘텐츠 니즈가 있는 유통에 수시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2016 F/W시즌에는 총 47개 브랜드가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시점에 따라 S/S시즌부터 준비를 시작한 브랜드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이번 시즌에 초점을 맞추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여성복에서는 신생 기업보다는 바바패션 신세계톰보이 등 대표 주자들이 신규 론칭에 가세했다. 데코앤이의 경우 「나인식스뉴욕」을 리론칭하는 등 기존 중단 브랜드를 새롭게 다지는 모습도 흥미를 더한다.

    남성복 아동복 시장은 신규 론칭이 주춤한 반면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부문은 시장의 대세를 반영하듯 엠케이트렌드의 「LPGA갤러리」를 비롯 「트레비스」 등 골프웨어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LPGA갤러리」의 경우 영 층을 겨냥해 디테일 포인트가 강한 룩을 제안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주얼 부문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스타터」를 론칭했고, 패션잡화에서는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까스텔바쟉」으로 스몰레더굿즈와 스카프, 삭스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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