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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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밀레」, 매스티지로 GO
Saturday, June 17, 2006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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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곳. 세계 최고봉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산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가파른 산을 가로지르는 사람들 속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스친다. 유럽 마켓에서 3번째에 랭캥돼 있는 이 브랜드는 10 명중 두명 이상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파워를 누리며 유럽인들 사이에 명품으로 통할 정도. 「밀레」는 고급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 산악인이라면 한두벌쯤 소지하고 있는 유럽 아웃도어의 대표 브랜드다.
이러한 빅 브랜드가 프랑스산(産)의 대표 주자로 국내에서 재탄생된다. 에델바이스아웃도어(대표 한철호)에서 전개중인 「밀레」가 F/W를 기점으로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기존 이미지를 철폐하고 도전정신 열정 모험심을 담아 ‘뉴 「밀레」’로 마켓 공략에 나설 계획. 그간의 고고한(?) 브랜드 이미지와는 다른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매스티지 브랜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제는 더 이상의 솔로(?)가 아닌 고객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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