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2007 기대주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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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0.16조회수 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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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전문 업체인 에델바이스아웃도어(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롯데백화점 7개점, 신세계 1개점에 입점하며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중 한꺼번에, 그것도 한 시즌에 8개가 입점된 것은 이례적인 일. 이번 시즌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뉴밀레’로 태어나는 이 브랜드는 고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밀레」의 가장 큰 변화는 백화점에 진입하면서 단독체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그간 「에델바이스」와 혼합 구성됐던 이 브랜드는 단독으로 분리 전개하며, 오리지널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화점 측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밀레」는 기존 수입 브랜드와는 차별화될 것이다. 정통적인 수입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컬렉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익스퍼트 올마운틴 락세션 라이드온 등 총 4가지 테마로 전개되는 「밀레」는 단순히 마운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키 보드 산악자전거 워킹 등 좀더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탈리컬 인테리어로 이미지 변신
    우선 익스퍼트는 가장 테크니컬한 라인으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익인 중심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컬러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를 강화해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마운틴은 말 그대로 마운틴에 대한 토털 컬렉션이다. 활동하기 편하고 실용성이 강화된 라인이다. 락세션과 라이드온은 등산 외에 스키나 그 밖의 아웃도어를 즐길 때를 대비한 컬렉션이다.

    또한 「밀레」는 주력 아이템인 웰딩 라인을 강화하고 디자인·컬러별로 다양한 컬렉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요즘 웰딩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아이템 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 유통 또한 지속적으로 백화점 유통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주요 유통망은 물론 수도권 지방에 이르기까지 주요 상권에 「밀레」를 심을 전략이다.



    조박희 이사는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한다. 「밀레」는 백화점 진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유통 공략으로 국내 아웃도어 마켓 안에서 리딩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라고 강조한다. 이번 시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것 중에 인테리어도 빼놓을 수 없다.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한 「밀레」 매장 인테리어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과 아웃도어 용품이 어우러져 있는 기존 매장개념이 아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탈소재가 강조된 것이 특징. 마케터 윤감용씨는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파격적이 컨셉이다.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어우러져 「밀레」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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