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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폴스부띠끄」 히트

Monday, Oct. 12, 2015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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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앤케이글로벌(대표 서동현 www.paulsboutique.co.kr)의 핸드백 브랜드 「폴스부띠끄」가 중국 온라인 시장까지 상승세를 이어 간다. 올해로 론칭 4년째를 맞이하는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는 직영점을 포함한 로드 대리점을 확장하고, 한국에서의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판매 저변을 확대한다. 10월 중순 중국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초 드라마 ‘킬미힐미’에 제작지원을 하면서 인지도와 매출 수직상승 효과를 본 「폴스부띠끄」는 최근에도 ‘그녀는 예뻤다’ ‘첫사랑 불변의 법칙’ 등 각종 드라마와 ‘데드 어게인’ 같은 영화의 PPL(Product Placement)을 꾸준히 진행했다. 여기에 9월 하반기부터 걸그룹 EXID의 하니를 전속 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인지도 넓히기에 나섰다.

신승민 에스앤케이글로벌 이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톡톡 튀는 컬러감과 패턴의 가방을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영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다. 특히 20대 초반, 캐주얼과 세미 포멀룩을 오가는 여대생 소비자들이 열광적이다. 그들의 눈에 맞는 디자인의 가방은 대부분 학생이 구매하기엔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 부담없는 가격으로 디자인과 퀄리티, 트렌디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가성비’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국내 전용사용권 획득, 안정적 물량 공급 가능~

이에 덧붙여 “올해 상반기 드라마 ‘킬미힐미’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한류 콘텐츠를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꽤 높았고, 온라인 문의도 많이 들어왔다. 지난 6월쯤 중국 온라인 진출 준비를 시작해 드디어 10월에 중국 소비자 타깃의 온라인 몰을 오픈하게 됐다. 이곳에는 각종 드라마에 노출된 친근한 이미지의 상품을 우선 배치할 것이다. 판매 현황을 살피면서 점차 상품군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중국 온라인 몰 전개 방향을 설명했다.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다. 연말까지 전년 마감 매출의 3배까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해 영국 본사와 10년간 「폴스부띠끄」의 국내 전용사용권 계약을 하고, 자체 기획과 생산에 대해서도 합의하면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해졌다. 올 들어 선보이고 있는 일부 핸드백과 지갑 등 국내 기획 상품 반응이 좋아 총 15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격적인 물량 공세를 펼치고 있다.

조금 더 강렬하게 튀는 맛이 있는 수입 상품 대비 국내 취향에 맞게 정제된 스타일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는 국내 자체 기획 상품이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생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수록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가능은 물론 전개사의 효율도 높아져 반갑기만 한 일이다. 이 기세를 몰아 국내 대리점 수를 더욱 늘려 나가 탄탄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올해 말까지 가장 중점을 두는 일이다.

15개 오프라인 매장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와 백화점 매장, 롯데백화점 진스퀘어 등 편집매장 포함이다. 10월 상시 MD로 롯데백화점 청주 영플라자와 센텀시티점에 신규 입점할 예정이다. 최근 입점한 롯데 광복점은 점 바이어의 적극적인 입점 권유로 들어가게 됐는데, 지난 7월 ‘진스퀘어’에서 팝업으로 진행한 매장에서 3000만원 매출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것이 새로운 브랜드를 찾던 바이어의 눈에 띈 것.



TV 속 10초 등장, 조회 수 30건 & 6000개 판매

현재 가장 매출이 좋은 점포는 대구에 있는 대리점이다. 2012년 오픈한 이 매장은 132㎡ 규모에서 월평균 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브랜드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로 영국 본사에서도 이슈가 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월평균 7000만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약 120㎡도 채 안 되는 매장에서 알토란 같은 매출력을 발휘하고 있다.

「폴스부띠끄」는 올해 중국 온라인 진출과 대리점 확대, 국내 온라인 판매처 증가 등 유통망을 넓게 확대하면서 시즌별 상품 기획과 유통채널별 상품 기획을 통해 매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생각이다. 잡화 브랜드 알리기에 가장 효과적인 PPL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AS와 CS 담당자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고, 클레임을 최소화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쌓아 갈 계획이다.

「폴스부띠끄」는 지난 2002년 영국 노팅힐에 있는 포토벨로 마켓에서 처음 등장한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에스앤케이글로벌을 통해 2012년 처음 선보여졌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독특한 컬러, 프린트를 재밌게 풀어내는 것과 더불어 10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이 최고 강점이다. 가방뿐 아니라 유니크한 감성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와펜, 참 장식 등 개성 있는 가방 액세서리도 내놓아 늘 새로운 것을 원하는 10~20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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