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텐」 모자 SPA로 ‘우뚝’!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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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4.10조회수 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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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디엘(대표 이성대 www.cap10.co.kr)이 전개하는 모자 전문 브랜드 「캡텐(CAPTEN10)」이 모자 SPA 브랜드로 우뚝 선다. 작년에 런칭한 이 브랜드는 이름처럼 10가지 감성의 모자를 매 시즌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다양하게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캡텐」은 모자의 신예주자지만 모자 SPA 브랜드답게 기획 디자인 제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췄다.
    에스디엘의 모기업은 35년 전통의 모자 전문 OEM & ODM 기업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캡텐」에 접목했다. 이로써 시즌별 250~300가지 스타일을 전개할 정도의 규모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험적인 모자 제작, 적극적인 물량 공급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캡텐」은 특허 상품인 폴더 챙, 각 챙(모자의 챙이 오각형으로 각진 형태), 와이어 챙 등 독특한 상품을 제시한다. 가격대는 2만3000~2만9000원, 3만3000~3만9000원이다.
    이성대 대표는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동시대 뜨는 키워드에 맞춰 테마를 정한다. 올해는 스트리트 패션 & 캠핑 스트리트 & 믹스 매치 등으로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캡텐」은 모자 80%, 머플러 5%, 장갑 5%, 가방 5%, 의류 5% 비중으로 편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백팩 & 모자’를 패키지로 디자인한 라인도 선보인다.


    명동점 목동점 등 월매출 7000만~1억원 기록
    이번 기획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털화한다’는 취지로 모자를 티셔츠와 매치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백팩으로 접근했다. 모자와 백팩의 디자인이 연결고리를 갖고 위트를 가미했다. 또한 강렬한 캐릭터 일색인 모자 시장에서 트로피컬, 캠핑, 플라워, 새 등을 디지털 프린팅했다.
    유통망은 명동점과 홍대점 등 서울 주요 상권에 12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고 하반기에는 백화점과 대리점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향후 20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 목동 유플렉스에서는 국내외 모자 전문 브랜드와 숍 브랜드들과 함께 구성돼 19.8㎡ 규모에서 월 평균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타깃은 10대지만 현재 운영 중인 명동점의 경우 고객 연령대 분포를 살펴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명동점 매니저는 “인기 모자는 블랙 바탕에 자수가 포인트로 새겨진 디자인으로 화려함보다는 다양한 착장에 소화할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이 대세다”라며 “도심에서 편하게 연출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등산과 캠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이용하는 목적으로 구매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명동 매장은 관광객 구매까지 늘면서 42.9㎡ 규모에서 월 평균 목표 매출액인 1억원을 상회한다.







    **패션비즈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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