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nt’l, 2022년 2조 컴퍼니로!
    보브 ~ 비디비치 총 30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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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07조회수 1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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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 이길한, 이하 SI)이 토털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나아간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던 지난해 이 기업의 총매출액은 1조2700억원이다. 지난 2017년에 비해 15% 성장한 수치다. 올해는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의 확장, 코스메틱 브랜드 매출 호조 등 신성장 동력의 힘을 받아 1조5000억원은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SI는 패션은 물론 뷰티와 라이프스타일까지, 카테고리별 누락 없이 지난 20년간 점진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뷰티 부문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해 이길한 신임 대표가 총대를 멨다. 이로써 SI는 패션 라이프스타일(패션 제1본부와 제2본부) 사업 부문은 차정호 대표이사가, 코스메틱 사업 부문(패션 제3본부)은 이길한 대표이사가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SI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관장하기 위해 조직을 크게 세 본부로 구성했다. 패션 제1본부는 수입 패션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패션 제2본부는 내수 여성복과 PL*, 라이선스 홀세일 브랜드를 관리한다. 그리고 코스메틱 사업부가 별도로 있다.

    이 기업은 올해 세 가지 기업 비전과 목표를 내세웠다. △내수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자사 뷰티 콘텐츠 국내외 확대 △패션 라이선스 사업 집중이다. 이제 해외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 패션 브랜드의 자생력을 키우고 자체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일이 이들 앞에 떨어졌다. 단일 기업으로 3년 내 2조 기업을 바라보는 SI의 사업 부문별 주요 성과와 체계적인 계획을 점검해 본다.


    *PL(Private Label) :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의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상품














    ■ 패션비즈 2019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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