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 女心 잡은 파이터 3!

    haehae
    |
    16.09.19조회수 2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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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기획실, 디자인 사무실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현장에서 패션에 대한 해답을 찾는 브랜드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케이컴퍼니(대표 김남일)의 「피그먼트」, 티엔제이(대표 이기현)의 「트위」, 아이디조이(대표 이은경)의 「레코브」는 최근 핫한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어렵다 어렵다’ 하는 여성복 시장에서 이들이 연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현장 중심 시스템.

    이 브랜드들은 매장에서 고객의 시선으로 옷을 바라보고 숍에서 다음 신상품을 기획한다. 혹은 밤낮없이 동대문을 돌아다니며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아이템을 발 빠르게 캐치한다. 백화점을 떠난 소비자들은 가성비 톱의 SPA 브랜드 혹은 유니크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다. 이제 이러한 현장 중심 브랜드들까지 그들의 쇼핑 대상 리스트에 추가됐다.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한 것은 물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요. 무엇보다 매장마다 특색이 있고 무드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의류는 물론 옷과 매치하기 쉬운 가방, 액세서리 그리고 디퓨저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한자리에서 살 수 있어서 편해요” “가장 자주 입을 것 같은 실용적인 아이템을 모두 모아 놨어요. 현재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 같아요”라고 소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들 현장주의 브랜드의 오너는 “현장에 트렌드가 있고 소비자의 반응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소비자가 없는 회사에서 머리 싸매고 끙끙거리면 좋은 상품이 나올까? 소비자들은 이미 한발 더 앞서 나가 똑똑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1년 전에 기획된 아이템을 사기 위해 지갑을 열지 않는다. 어떻게 현장(소비자)과 기획실간의 간극을 줄일지가 관건이다. 매장에 대기하며 소비자와 몇 마디만 나눠도 그들이 원하는 트렌드는 무엇이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답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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