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테이크」 물량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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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5.14조회수 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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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브랜즈(대표 김창린)가 전개하는 「알렌테이크」가 올해 매출 목표 220억원을 향해 뛴다. 4월 말까지 총 32개로 마감한 이 브랜드는 연말까지 50개점을 목표로 한다. 현재 노원점의 경우 월평균 7200만원 이상을 나타내는 등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부평점 천안 야우리 포항점 등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으로는 최근에 대전 엔비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알렌’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남성복 시장에 감도 있게 어필한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에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린 다양한 루킹을 제안한다. 기본물인 셔츠 비중을 줄이고 자유롭게 코디할 수 있는 아웃웨어를 늘린다. 컬러는 시즌 유행 컬러인 핑크와 옐로 바이올렛 등 컬러바리에이션도 화려하다. 주요 아이템도 재킷 코트 점퍼 40%, 티셔츠 슬랙스 스웨터 비중은 20%로 정했으며 셔츠는 25%, 액세서리 잡화 등은 15%로 책정했다.

    여기에 슈즈와 액세서리도 점차 볼륨화해 매출을 극대화한다. 이번 시즌에 이 브랜드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다양한 코디네이션룩이다. 얼마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모델을 뽑는 행사도 진행한 이 브랜드는 매장 안에서 어느 제품을 선택하든 서로가 자연스럽게 코디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

    2개월 단위로 기획 발주, 기동력 UP

    노원점의 조중환 점장은 “남성 대부분이 옷 고르기를 어렵게 생각한다. 이곳 「알렌테이크」 매장에 오면 없는 색상이 없을 정도도 다양하게 컬러를 비치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이것저것 집어가며 코디할 수 있도록 해 옷 고르기에 흥미를 더한다”고 설명한다. 이 브랜드의 상품기획은 2개월 단위의 선기획으로 이뤄진다. 컬러와 트렌드를 그때 그때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제안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을 다른 곳 보다 우선 어필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선기획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매일 대리점주들로부터 상품 판매 상황을 보고받는다. 어느 매장에 어떠한 제품이 필요한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해놓으면서부터는 판매적중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달에 한 번 숍매니저들의 의견을 메일로 주고받으며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INTERVIEW with 김용석 「알렌테이크」 사업본부장

    “디자인력과 컬러감이 비결”

    “지난 1년간 「알렌테이크」는 스타일시 남성 캐주얼을 모토로 현재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성마켓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알렌테이크」가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디자인력과 컬러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가격 대비 고품질과 맞춤형 정장 핏을 유지해 기존 고객층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스타 마케팅 대신 1년 내내 사은품 행사를 벌이는 등 점주와의 신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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