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Menswear >
새 둥지 튼 캐릭터 대모들!
Monday, Jan. 21, 2008 | 배병관 기자, bkp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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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포맨」 본부장에 구희경씨 … 최아미 김수진씨 LG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주력으로 삼던 남성복 조닝의 패러다임이 감성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남성 소비자들의 패션 수용 속도가 고감도 지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캐릭터 브랜드 출신 디자이너 모시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캐릭터 디자이너 헌팅’이라고까지 불릴 만큼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성캐릭터 조닝의 ‘맏언니’라 불리는 1세대 디렉터급이 연속적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목할 점은 이들 디자이너가 디자인실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부장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역량이 커진 점이다. 또한 신사복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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