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Childrenswear >
아동복 SNS 스타 ★ 브랜드 6 히트
Tuesday, Sept. 27, 2016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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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맹(대표 최주아민)에서 전개하는 「아맹」은 방송인 주아민으로 더 익숙한 최주아민 대표가 지난해 5월 론칭한 아동복 브랜드다. ‘스타일을 아는 꼬맹이’라는 뜻의 「아맹」은 이름 그대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흔히 아동복 하면 떠오르는 빨강 · 노랑 등 원색의 컬러 대신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방송인 · 배우라는 수식어 대신 최주아민이란 본명으로 아동복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것은 첫 아이를 낳은 후 아이에게 좋은 소재의 편하고 예쁜 옷을 입히고 싶다는 욕심에서였다고.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샘플이 나오면 가장 먼저 아이에게 입혀 보고 세탁을 하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한다.
「아맹」이 입소문을 타게 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한 것은 역시 SNS다. 최 대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4만5000명이 훌쩍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주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 사진들을 올리면서 또래 엄마들과 소통하고 블로그에서는 설문조사도 하면서 엄마들의 의견을 상품에 반영해요. 최대한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내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오프라인 확장 예정
상품은 기존에 50%는 사입으로 구성했지만 이번 여름 시즌부터 100% 자체 제작 상품들로 구성된다. F/W시즌부터는 명동 ‘보버라운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최중호 디자이너가 「아맹」의 브랜딩을 맡아 아이템, 인테리어 등의 전반적인 디렉팅을 한다. 최근 서양네트웍스 출신 디자이너들을 새롭게 영입한 만큼 한층 퀄리티 높은 상품들이 기대된다.
현재 유통은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쇼룸과 이촌점 · 청담점 등 오프라인 3개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은 자사 몰(www.ahmeng.kr)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SNS에 강점이 있지만 온라인 확장보다는 오프라인에 좀 더 집중하면서 내년부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아맹」은 지난 5월 싱가포르의 미디어 그룹인 미디어콥 주최로 진행한 패션 전시회에 아동복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하반기 중 싱가포르 다카시마야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그 밖에도 홍콩 ·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위주로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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