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Childrenwear >

한세드림, 아동 대표주자로

Wednesday, Mar. 11, 2015 | 이아현 기자, fcover@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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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업의 자회사인 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이 아동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아동 「컬리수」에 이어 올해 한·중에서 동시 론칭한 유아 브랜드 「모이몰른」이 선전하며 볼륨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일모직에서 「빈폴키즈」를 메가 브랜드로 키운 임동환 상무를 영입해 국내는 물론 중국 비즈니스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한세드림은 △모기업 한세실업의 소싱 경쟁력 활용 △유통채널 다각화 △유아, 아동 카테고리 세분화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중국 진출 풀가동으로 경쟁력을 찾고 있다. 한세드림은 지난 2011년 한세실업에 인수되면서 국내 최고 ODM 전문기업 한세실업의 소싱력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컬리수」 단일 브랜드 규모는 올해 550억원 수준으로 중장기 비전은 브랜드별 1000억원대 성장이다. 즉 「컬리수」 「모이몰른」의 한·중 매출을 합쳐 총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밸류 강자 「컬리수」 중소형몰까지 확대

먼저 「컬리수」는 국내에서만 2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며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한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브랜딩으로 차별화한다. 「컬리수」의 유러피언 무드는 유지하면서 볼륨존에서도 컨템포러리를 가미한 아동복의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과거 아동복에서는 시즌마다 ‘트래디셔널’ ‘클래식’ 등 명확한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는 메가 트렌드가 있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수요 가운데 내추럴한 느낌이 강세다.

유통망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가져가지만 중소형몰과 아울렛을 개발해 다각화한다. 포도몰이나 롯데 빅마켓 등 밸류존에서 숨은 알짜 채널을 찾아 입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상 · 행사상품 이원화, 별도 유통채널 관리를 통해 매스존을 장악할 계획이다.

유아복 「모이몰른」 유니크한 매력 통했다

아동 「컬리수」의 선전에 이어 지난해 론칭한 「모이몰른」도 한세드림의 기대주다. 이 브랜드는 한세실업이 인수 후 처음 론칭한 유아 브랜드로 의미가 깊다. 「모이몰른」은 ‘안녕, 구름’이라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합친 뜻으로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밸류존에서 볼 수 없던 고감도 디자인과 자체 개발한 패턴, 프린트를 가미해 유니크한 멋을 살렸다.

상품 구성은 유아 의류를 중심으로 출산·육아 용품, 침구류를 고르게 선보이며, 패브릭 용품 수요가 높아 이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피부에 닿는 모든 내의류는 100% 항균·항취 기능 소재를 채택해 안전성도 높였다. 가격 면에서는 추가 인상 없이 유지해 동일한 스펙의 기능성 브랜드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도 확보했다.

「모이몰른」은 론칭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정확한 소비자 타기팅 덕분이다. 세련된 패턴과 컬러감은 기능성에 디자인까지 따져 보는 젊은 엄마들을 만족시켰다.

신성장동력 기대, 중국 마켓 선점까지

안경화 한세드림 「모이몰른」 사업본부 이사는 “과거 유아복은 디자인보다 기능성이 중요시됐지만 오늘날은 세련된 디자인과 감도 높은 컬러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포인트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모이몰른」 상품이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이몰른」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액 2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중국에서도 올해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하며 4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한 자녀 정책 완화로 출산 인구가 늘어나 그 확장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컬리수」는 기존 1, 2선 도시 유통망 강화와 3선 도시 대리상 영업을 통해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비즈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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