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Childrenswear >
「AISR」 데님 전문 브랜드로 GO
Monday, Oct. 27, 2008 | 김은수 기자, sue0207@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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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대표 정용우)이 전개하는 「AISR주니어」가 그동안 주력 아이템이던 데님 비중을 높이면서 데님 전문 주니어 브랜드로 도약한다. 불황 속에서도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템에 주력하자’는 생각에 데님 전문 브랜드로 아이덴티티를 확충하게 됐다. 청바지의 워싱과 상품력을 높인 결과 이제 마트 브랜드 가운데 ‘데님’ 하면 「AISR주니어」를 꼽을 정도이다.
이 브랜드 기획을 총괄하는 정경희 실장은 “유행에 민감한 아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주니어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트렌드와 사이즈 등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AISR주니어」는 최근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되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사이즈와 패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시즌에 출시된 핫팬츠는 소진율 90% 이상으로 거의 완판됐다. 이번 시즌에는 데님과 면바지 비중을 7대3으로 구성했으며, 남녀 합해서 25개 스타일을 제안한다. 대표적인 핏의 경우 여아는 일자 부츠컷 스키니로 나뉘는 한편 남아는 공용 부츠컷, 기본청 일자, 통 넓은 고무줄 바지, 큰 기본청으로 나뉜다. 최근 가장 강세를 보이는 디자인은 스키니진이다. 2만9900~3만9900원의 저렴한 가격도 놀랍다. 이러한 가격은 중국과 북한 생산을 통해 쌓은 노하우 결과로 이뤄낼 수 있었다.
이번 시즌부터 매장에 들어오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핏을 정리해서 붙여놓는 등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 회사는 최근 비만이거나 마른 아이들로 체형이 양분화되는 특성에 맞춰 라인을 세분화할 계획도 밝혔다. 비만형 아이에게는 넉넉한 사이즈에 맞춰 기획하는 한편 스키니 라인 등 마른형 아이에게 맞는 상품도 한 차례 정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경기 불황을 의식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패딩류를 기획했다. 주요 패딩점퍼 가격은 3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문의 (02)82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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