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R」, 스포티브 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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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9.17조회수 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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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대표 정용우 ai-sarang.com)이 주니어 브랜드 「아이사랑(AISR jr)」의 이미지를 스포티브 룩으로 바꿨다. 성인들의 주 5일제 도입과 여가에 대한 관심 부상 등으로 주니어층도 스포티즘이 매력적인 컨셉으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웨어 중심으로 스포티브를 강화했다.

    이번 F/W 시즌에 출시한 트레이닝웨어는 10스타일로 아이들의 체형을 살려 보다 고급화한 스포티즘을 선보였다. 소재는 코튼뿐만 아니라 타월지 폴리혼방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는 180스타일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가을시즌에 주력으로 삼은 진을 이번에 면바지로 대체했다. 이번시즌에 출시한 면바지는 디테일 면에서 보다 다양하다. 기본적인 치노스타일을 최소화하고 대신 핏에 중심을 두고 터치감을 살린 스타일과 바이오워싱을 이용한 스타일 등 옷을 입었을 때 편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렸다.












    이마트 56개 점에서 200억원 목표

    김명희 감사는 “「아이사랑」은 이번 시즌에 스타일 수를 늘려가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바탕은 회사의 역사성과 중국 생산의 노하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80년에 설립된 아이사랑은 백화점과 대리점 중심 영업을 진행했다. 90년 후반부터는 새로운 유통으로 등장한 대형마트에 「G-POP」을 런칭, 변화에 대응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5년에는 백화점과 대리점에 자리잡은 「아이사랑」을 철수하고 대형마트에 입점해 브랜드 통합을 통한 역량 강화를 이끌어 냈다. 이 결과 전국 이마트에 56개 점을 확보했으며 매출액도 200억원 가까이 기록, 이마트 내 아동복 브랜드 빅3에 올랐다. 김감사는 “대형 마트 특성상 소비자가 입고 싶을 때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응생산 보다는 소비자 패턴에 따른 기획 생산이 중요하다”라고 전한다.

    「아이사랑」은 2000년 초반부터 철저한 중국 시장 조사와 현지 사무소 개설 등을 통해 생산뿐 아니라 기획을 제외한 모든 생산 과정을 중국에서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라벨 택 등 원부자재까지 중국에서 생산한다. 김감사는 “그동안 백화점 영업을 통해 퀄리티를 높여왔으며 중국 생산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뤘다”며 “일련의 과정들이 이번 시즌에 스타일을 올리는 작업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회사는 기존 BI인 한글표기의 「아이사랑」이 유아복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 지난해부터 「AISR jr」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보육원 후원 통해 아이사랑을’

    「아이사랑」이 2005년부터 자선바자를 통해 인연을 맺은 청운보육원과 매달 2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봉사 활동은 아이사랑 직원 10명이 한 팀이 돼 보육원 청소를 비롯해 아이들 목욕, 교육,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또 「아이사랑」 의류를 수시로 기증해 보육원 아이들이 입고 싶은 옷을 언제나 입을 수 있게 했다. 「아이사랑」은 청운보육원 이외에도 한주재단, 세이브 더 칠드런, 신대방동 사무소 등에 지속적인 후원으로 아이사랑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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