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키즈, 「토니앤미나」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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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2.22조회수 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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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키즈코리아(대표 김인수 www.minakids.co.kr)가 「토니앤미나(TONY&MINA)」를 신규 런칭했다. 이와 함께 직수입과 라이선스 생산을 병행 전개했던 중저가 아동복 「미나키즈」를 중단했다. 이는 기존 직수입 제품들이 국내 실정과는 다른 기획과 트렌드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

    「토니앤미나」는 1백% 국내 기획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미나키즈」로 운영돼 왔던 기존 23개 유통망은 「토니앤미나」로 전환됐다. 이 회사는 「토미앤미나」 런칭을 계기로 지방 중소도시 위주 유통망 전개에서 벗어나 경방 애경 등 중급 백화점에 입점을 추진하고 흥업 대구 등 지방 백화점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가두점은 7평 정도의 소형이라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송탄 제주 대전가양 등 10평이 안 되는 소형 매장에서 월평균 2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점주를 위해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1백50만원으로 책정해 부담을 줄였다. 재고도 이월분에 대해서 전량 수용하며 일산에 위치한 본사 자체 물류센터에서 상품 소싱을 원활하게 조절할 계획이다.




    소자본 점주 겨냥 7평 소형도 오픈
    이번 봄시즌 상품은 「토니앤미나」의 새로운 상품을 80스타일 선보였다. 작년 1백50개에서 2백스타일까지 선보이던 스타일 수를 대폭 줄여 상품의 집중도를 높였다. 국내 생산 비중도 높여갈 예정이다. 봄 시즌 상품은 30% 국내 생산을 진행했으며 여름시즌은 다이마루 판매가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50%선까지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브랜드 런칭 전 12년 동안 국내 캐릭터 아동복 프로모션 생산을 진행했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 5세부터 17세의 포괄적으로 가던 타깃 연령대도 수정해 8세부터 11세 아동에 집중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미나키즈」가 여아 브랜드로 인식해온 소비자층을 감안해 이번 시즌 남아 대 여아 비중은 4대6으로 구성했다. 추후 비중을 5대5로 가져가면서 유니섹스의 느낌이 아닌 남아 여아 각 라인을 특화할 예정이다. 트렌드에 따른 감성 캐주얼 느낌에 디테일 처리를 강조하며 색상은 파스텔컬러를 늘려 화사한 느낌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리점 개설에 앞서 백승훈 본부장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드라마 아동 연기자에 대한 협찬은 물론 주요 일간지를 통한 광고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발판 삼아 대리점 확보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하겠다는 내부 의견이다. 「토니앤미나」는 올해 총 1백개점에서 1백50억원 매출을 달성, 아동복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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