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무봉제 삼각 팬티개발

    이광주 객원기자
    |
    04.09.08조회수 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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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무역상사(대표 강호언)가 세계 최초로 100% 무봉제 삼각팬티 개발에 성공했다. 심레스(Seamless) 전문 개발업체인 이 회사는 이태리 산토니 원형편기를 이용, 심레스 봉제과정이 필요없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오던중 완전 무봉제 제품인 삼각팬티 개발에 이르게 된 것이다.

    무봉제 삼각팬티는 미싱과정이 필요없어 생산공정이 줄어들고 재봉사와 레이스 테이프 등 부자재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원단의 로스가 전혀 없고 봉제과정에 따른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기존 심레스 팬티는 튜브(Tube) 상태로 편직 후 허벅지 부분의 레그오프닝(Leg Opening) 위치에 봉제라인이 있었던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를 심레스팬티로 통상 일컬어 왔다.

    또 심레스 탑브라(Top Bra) 개발에도 성공, 현재 시판중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4포인트 브라’ 라고도 불리우는 이 상품은 브래지어 끈까지 편직으로 만든 제품이며 컵과 끈을 연결하는 4개 부분만 일부 봉제한 상품이다. 이들 상품중 팬티는 특허출원(출원번호 03-12441), 브라는 실용신안출원(04-13606) 된 상태다.

    강호언 신화 대표는 “이제 팬티 봉제 때문에 중국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봉제과정이 전혀 필요 없으므로 원가가 대폭 인하됩니다. 더욱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섹시패턴의 팬티를 여러 스타일로 편직해서 다양한 컬러로 염색만 하면 완성품이 됩니다. 신화가 심레스 상품 개발에 주력해 온 것은 심레스 상품의 가능성과 함께 국내 섬유제품 업체들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면 일부러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무늬만 심레스가 아닌 진정한 무봉제 상품 개발이 이뤄졌고 앞으로 시리즈 상품으로 계속 개발에 주력해 신수요 창출을 꾀할 방침입니다” 라고 말한다.

    문의 : 02-544-9741. 031-605-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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