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란제리, 가두 진출

    me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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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19조회수 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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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스M&M(대표이사 최종삼)의 란제리 브랜드 「앙드레김엔카르타」가 가두점 확보를 위한 화려한 외출을 시작했다. 4월을 기점으로 대리점 사업 진출을 선언한 아인스는 올해 말까지 30개 점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이 가운데 초기에는 5개 점을 파격적으로 직영점급 모델숍으로 꾸민다.

    지난 2001년 홈쇼핑을 주 유통 경로로 시장에 진출한 「앙드레김엔카르타」는 분당 효율 2015만원이라는 대성공을 기록했고, 2005년 말부터는 이마트를 거점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시작해 현재 22개 점의 숍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포화된 20대 영브랜드 시장이 아니라 30대 이상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장점을 살린 상품 전략으로 온·오프 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는 게 「앙드레김엔카르타」의 대리점 사업 진출 배경이다.

    가두점에 진출하는 「앙드레김엔카르타」는 매일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상품군에 앙드레김의 오트쿠튀르적 감각을 발휘한 프리미엄군을 강화하며, 대형 마트 상품군과 차별화한 구성을 선보인다. 디자인은 앙드레김 특유의 화려한 자수를 활용하되 톤 다운된 컬러와 고급 소재로 피팅감을 강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자수 프린트를 활용한 남성물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여성용 브래지어 3만~4만3000원대와 세트 7만원대, 남성용은 팬티 1만8000원과 드로즈 2만원선이다.

    「앙드레김엔카르타」를 전개하는 아인스M&M은 멀티미디어 & 마케팅 홀딩컴퍼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기획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인수로 우회 상장했고, 엘르 엘르걸 에비뉴엘 등 19개 매거진을 발행하는 HEM코리아를 계열사로 갖고 있고 헤어용품 「바비리스」의 국내 전개도 하고 있다. 대리점 개설 조건은 중심상권 33㎡(약 10평) 기준, 전면 3m 이상, 위탁판매 구조다. 마진은 정상 35%, 행사 25%. 상품 사입 보증금이나 매장 홍보 비용, 고객관리 비용을 없앴다. 문의 (02)3014-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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